홍익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10대 공약
1. 도서관 및 열람실 개선에 관한 약속
· 열람실 내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 추가 설치 및 주기적인 창문 환기시스템 제도 마련을 통한 쾌적한 열람실 환경 조성
현재 T동 및 중앙도서관 내 열람실 내에 공기청정기 및 산소발생기가 충분히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열람실 내 환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열람실의 크기와 용도에 맞춰 공기청정기를 추가적으로 비치하고 현재 열람실내에 미설치되어 있는 산소발생기를 열람실의 각 구역에 설치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습하시는데 있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 시행되고 있는 열람실 지킴이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창문 개폐를 통한 환기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여 적극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열람실 지킴이 운영 방안 개선
현재 T동 및 중앙도서관 각 열람실에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람실 지킴이(봉사장학생)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람실 내부 및 출입구 청소, 열람실 내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 뿐만 아니라 시험기간에도 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열람실 지킴이에 지원하셔서 수고를 해주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열람실 지킴이를 수행하고 계시는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학생인 이유로 인해 열람실 내부에서 소음을 유발하거나 학습 환경에 해를 끼치는 학우들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관리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람실 지킴이에게 열람실 내 학습 환경에 방해가 되는 특정행위로 인해 3번 이상 경고를 받은 학우에게 열람실 퇴장을 권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여 좀 더 철저하게 열람실 내 학습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열람실 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와 협의하여 열람실 지킴이 근로 학생분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열람실 지킴이로써 올바르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열람실 지킴이 제도가 실질적으로 열람실 내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열람실 좌석 반납 제도 개선
현재 시험기간에는 열람실 좌석 발급 후 4시간동안 사용가능하며, 1회에 한하여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기간을 제외한 일반적인 기간에는 좌석 발급 후 6시간 동안 열람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아침에 일찍 오셔서 좌석 발급 후 수업을 들으시거나 기타 용무로 열람실 사용을 하지 않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좌석 발급기 상에서는 열람실의 좌석이 거의 차 있지만, 실제로 열람실에는 좌석 발급기와는 달리 많은 좌석이 비어져 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열람실의 좌석 발급은 선착순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좌석에서 열람실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아침에 일찍 오셔서 좌석을 발급하신 학우 여러분들에게 그 권리가 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공간이 부족한 우리 홍익대학교의 현실상 열람실 좌석을 맡아둔 뒤에 장시간 동안 비어진 채로 방치되는 것이 문제라고 느끼고 계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학우 여러분들간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어느 쪽으로든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서 열람실 반납 제도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열람실 반납 제도에 관하여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 제도(좌석 발급 후 오랜 시간을 비워놔도 반납이 되지 않고 좌석이 유지되는 제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계시는 학우 여러분들이 일정 비율 이상 된다면 새로운 열람실 좌석 반납제도를 도입해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열람실 좌석 반납제도란 홍문관 8층 법학도서관에 설치되어 있는 출입게이트 또는 지하철 9호선의 환승 게이트와 같은 일종의 게이트를 각 열람실 앞에 설치하여 게이트에 학생증을 찍고 출입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간 게이트에 학생증을 찍는다고 하여서 좌석이 반납되는 것이 아니라 게이트에 학생증을 찍고 열람실에서 나간 것이 2시간 또는 3시간이 경과하였을 경우, 자동으로 좌석이 반납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써, 무작정 좌석을 발급받고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비워놓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간 게이트 제도를 통해서 본인이 실제로 열람실을 사용할 시간동안만 열람실 좌석 발급을 받고 오랜 시간동안 좌석을 비워 놓을 때에는 반납 처리를 하고, 다시 열람실에 오셔서 좌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각 열람실의 좌석 발급 제도가 좀 더 현실적으로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 위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개선 방안은 열람실 좌석 발급 제도에 관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 열람실 별 용도 준수에 관한 캠페인 진행 및 일반 열람실 내 노트북 사용에 대한 규제
현재 T동에는 노트북 열람실이 따로 용도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일반 열람실에서는 원칙적으로 노트북 사용의 금지가 권고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노트북 사용의 금지가 잘 지켜지지 않아 일반 열람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 공부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피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열람실 별 용도 준수에 관한 캠페인을 총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열람실 지킴이와 협의하여 노트북 열람실이 아닌 일반 열람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노트북 사용에 대한 주의를 줌으로써 노트북 사용으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에 방치되어 있는 짐에 대한 확실한 규제
현재 중앙도서관을 사용하시는 일부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의 짐을 따로 보관하지 않고 본인이 쓰는 자리에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앙도서관이 폐쇄되고 다음날 개방될 때에 짐이 방치된 자리를 사용하려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이러한 짐 방치의 문제는 본인의 편안함을 위해 타 학우 여러분들께 피해를 주는 행위로써 확실히 규제되고 단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어 총학생회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방치된 짐을 수거해왔지만 수거하는 기간이 지나면 다시 짐이 방치되는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게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부분도 총학생회 차원에서 열람실 지킴이 분들과 협의하여 방치되어 있는 짐을 상시 수거하여 이러한 짐 방치에 대한 문화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 도서 대출시간 연장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 도서관의 개방시간은 학기 중 평일은 20시까지, 토요일은 15시까지입니다. 이러한 홍익대학교의 도서관 개방시간은 학기 중 평일 22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는 연대와 서강대 그리고 성균관대, 21시까지 개방하는 이화여대, 경희대 마지막으로 토요일에는 17시까지 개방하는 연대, 서강대, 경희대, 성균관대와 비교하여 볼 때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학습권을 상대적으로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학습권 침해의 문제는 방학 중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홍익대학교 도서관의 방학중 개방시간은 평일 17시까지, 토요일은 15시까지이지만 연세대와 서강대는 방학 중 평일에도 20시까지, 토요일도 17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에 강력하게 요구하여 우리 홍익대학교 도서관의 학기중, 방학 중 개방시간도 뒤로 늦춰 도서관 이용에 있어서 종전보다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 소장 전공서적 중 최소 1권은 대출이 불가능하도록 하여 중앙도서관 전공서적 비치 제도 운영
전공과목을 수강할 때 전공서적을 구매하는 것이 필수적이기도 하지만, 일부 과목의 경우 값비싼 전공서적을 구매하지 않고 가끔 참고만 하더라도 수업을 수강하거나 시험을 치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과목의 경우 전공서적을 구매하기 보다는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전공서적을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 기말고사 기간이 되면 모든 전공서적이 대출되어있고, 제 때 반납되지 않아 참고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일부 학우에 의한 전공서적 독점 현상을 막기 위하여 각 과목의 전공서적 중 한 권은 대여되지 않고 중앙도서관에 비치될 수 있도록 하여 시험 준비를 하시는 여러 학우 여러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중간, 기말고사 기간 내 중앙도서관 소장 전공서적 대출 불가 시스템을 통해 전공시험을 준비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중앙도서관과 T동의 일부 열람실에 백색소음기 설치
학교 앞의 발달한 상업시설과 공연시설 그리고 학교 내의 각종 체육행사 등으로 인해 중앙도서관이나 T동의 열람실에서의 소음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의 각종 체육행사로 인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장 사용 협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중간, 기말고사 준비 기간과 소음이 발생하는 운동장내에서의 행사 일자가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지만, 시험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기본적으로 학교 운동장 내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므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 문제로 인한 학습 환경 침해를 막기 위하여 중앙도서관과 T동의 일부 열람실에 소음 속에서도 집중을 도와줄 수 있는 백색소음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물론 백색소음기가 집중에 방해가 되는 학우 여러분들도 계시기에 전 열람실이 아니라 일부 열람실에만 백색소음기를 설치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선택권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열람실에의 백색소음기 설치를 통해서 학우 여러분들이 학습하시는데 있어서 좀 더 집중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학생식당 개선에 관한 약속
· 학생식당 모니터링 제도(미스터리 쇼퍼 제도) 운영
현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홍익대학교 학생식당의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식당에 대한 불만은 학교 앞 음식점의 발달, 생활협동조합의 운영 또는 학교 직영이 아닌 외부기업의 학생식당 운영, 학교 당국의 학생식당 투자 부실 등의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 또한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 총학생회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지금 운영되고 있는 학생식당의 제도 하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빨리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선을 위해 학생식당의 각종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링단을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학생식당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되신 학우 여러분들에게는 모니터링을 위해 드시는 학생식당 메뉴 쿠폰 제공, 봉사시간 제공 등의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학생식당 모니터링 제도는 현재 많은 기업에서 운영 중인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응용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매주 2회, 직접 학생식당에 방문하여 학식을 드시고, 가격을 지불하는 등 실제 학생이 하는 행동을 하면서 음식, 위생, 시설에 대한 평가, 친절도, 가격 및 기타의견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에 대해 평가표를 토대로 매주 보고서를 작성하여 총학생회에 제출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 뒤에는 모니터링단 분들과 총학생회에서 함께 회의를 통해 메뉴, 위생, 시설, 가격적 측면에서 학생식당이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여 학생식당 측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링 제도를 통해 학생식당의 메뉴, 음식의 질, 가격적인 측면에서 학교 측과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 푸드' 측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홍익대학교 학생식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 및 학생식당 메뉴 가격 책정위원회 구성
현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홍익대학교 학생식당의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식당에 대한 불만은 학교 앞 음식점의 발달, 생활협동조합의 운영 또는 학교 직영이 아닌 외부기업의 학생식당 운영, 학교 당국의 학생식당 투자 부실 등의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 또한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 총학생회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지금 운영되고 있는 학생식당의 제도 하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빨리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선을 위해 매 학기 개강 직전, 학기동안 판매될 예정인 학생식당의 메뉴에 대해서 학생식당 메뉴품평회를 개최하여 메뉴의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식당 메뉴품평회는 공지를 통해 일반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를 통해 일방적으로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 의해 이루어져왔던 학생식당의 메뉴 선정에 있어서 소비자인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식당 메뉴가 좀 더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더 나아가 학생, 학교, 학생식당 운영 업체 3자가 참여하는 학생식당 메뉴 가격 책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러한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의 결과를 토대로 학생식당 메뉴의 가격을 책정하려고 합니다. 물론 학생식당 운영 업체의 수익창출을 위해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기는 힘들겠지만, 업체가 자의적으로 학생식당 메뉴의 가격을 크게 인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동의하는 선에서 메뉴의 가격을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가 개최되고 가격 책정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은 학생식당이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메뉴 품평회 및 가격 책정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여태까지 시행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의구심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식당 운영 업체는 판매자, 우리 학생들은 소비자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서는 소비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메뉴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메뉴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할 때, 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생식당을 찾아주실 것이고 학생식당 운영업체의 이윤도 증대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더 중요한 사실은 학생식당의 운영은 단순한 장사가 아니라 학생들에 대한 복지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기에 이러한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및 가격 책정위원회가 꼭 학생식당 운영에 있어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학생식당 운영 계약 종료 후 학생식당 업체선정위원회의 구성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학생식당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학교직영 학생식당의 도입 또는 학생직영 학생식당(생활협동조합)의 도입 추진
현재 우리 학생식당의 현실은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얼마 전 각 메뉴의 가격이 각각 500원씩 올랐지만, 메뉴의 양과 질은 그대로이고 다른 대학의 학생식당과 비교하여 봤을 때 개선되어야 할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학교의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 푸드가 운영하는 숙명여대 학생식당 또한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여 숙명여대 총학생회 주도로 학식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신세계 푸드에서 선착순 1100명을 대상으로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바라보자면 우리 학생식당의 문제는 학교 측의 학생식당에 대한 인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은 수익의 대상이 아닌 학생복지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학생식당을 수익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업체와 계약할 때마다 일정 액수 이상을 업체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식당 운영 업체 측에 지원을 해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돈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서도 자신들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고 이윤을 거두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음식의 질과 양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식당 운영 방식의 전반적인 개선을 학교 측에 요구하려고 합니다.
현재 우리 학교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푸드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됩니다. 더 이상 학생회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학생식당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고, 그런 학생식당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불만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겠습니다. 학교 측에서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고 운영 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구성될 업체선정위원회에 우리 학생 대표가 일부 참여할 수 있게 하여 학생식당이 싼 가격으로 맛 좋고 양 많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운영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식당의 운영이 외부업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직영 또는 홍익대학교 생활협동조합 직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준비하여 점차적으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식당은 수익창출의 대상이 아니라 학생복지의 대상이라는 점 잊지 않겠습니다.
3.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한 철저한 학교 예결산안 심의·의결 및 불합리한 등록금 책정 제도 개선에 관한 약속
·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에 의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권한 확대
2013년 7월에 개정된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권한이 전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사립대학들의 재정과 회계자료가 의무적으로 공개되어야 하며, 현재 이사회만 통과하면 확정되는 예·결산을 2014 회계연도부터는 학생이 30% 이상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권한 확대를 통해 학교의 예·결산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하고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예산안이 작성되어 등록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예·결산안 심의·의결 의무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이사회만 통과하면 확정되는 예·결산을 2014 회계연도부터는 학생이 30% 이상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교의 예산안에 대해서 심의할 수 있고, 또한 2013 결산안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철저한 예산안 심의를 통해 우리 홍익대학교의 상황에서 필요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낭비적이고 학교에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예산은 배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예산 심의를 통해 우리 학교의 여러 시설 및 제도에서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을 시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예산을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학교 회계의 결산안 또한 확실하게 심의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신 등록금이 올바른 방향으로 그리고 투명하게 운용되는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잘못 운용된 예산이나 낭비된 예산이 있다면 내년 예산안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과도한 이월적립금 규제
2013년 2월 28일 기준으로 우리 홍익대학교는 6276억 원의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화여대, 연세대에 이어 전국 대학 적립금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의 적립금을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적립금은 우리 학교가 장기적으로 발전되는데 있어 필요한 예산이며, 그 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병원을 보유하거나 기부금 수입이 많은 타 대학과는 달리 우리 홍익대학교는 대학병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기부금 수입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적립금의 보유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적립금을 단순히 쌓아두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과 적절한 용도로 적립금은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는 여러 가지 시설이 낙후되고 비용의 투자가 절실한 요소들이 너무 많은데도 제대로 비용이 투자되지 않고 매년 예산에서 집행되지 않은 300여 억 원의 적립금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학우 여러분들께서 교육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새로운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르면 우리 홍익학원 법인이 예산을 편성해 집행할 때 이월금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재정규모에 비해 이월금이 과다한 경우에는 교육부 장관이 시정요구 등을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규정을 잘 숙지하여 학교측에서 제대로 필요한 부분과 개선이 시급한 부분에 대하여 투자를 미루고 적립금으로만 쌓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 항의하여 무조건적인 적립금 보다는 학교를 위해 학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등록금 회계에서 홍익학원 법인 부담금을 위한 지출 최소화
현재 상당수 사립대학 법인들이 여전히 법인이 부담해야하는 교수와 직원 등의 법정부담금(사학연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법인부담금)을 학교에 전가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법정부담금을 학교에 떠넘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학연금의 경우 법인부담을 학교가 대신 부담할 경우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지만, 일부 대학들은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학교에 부담시키거나 승인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학교에 부담시키는 등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2년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학교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4년제 사립대학법인은 모두 73개였습니다. 이 중 당초 승인액을 어기고 학교가 더 많이 부담한 대학은 모두 23개교였는데, 이 23개교 안에 우리 홍익대학교도 포함이 됩니다. 홍익대의 경우 홍익학원 법인이 부담해야 할 9억 5천만원을 학교에서 부담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승인제도는 사학연금에 한정된 것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 및 고용보험의 경우 법인이 부담을 학교에 전가할 경우 승인받는 규정이 없어 더욱 문제입니다. 법정부담금중 사학연금에 한해 법인부담을 학교가 부담할 수 있도록 승인제도를 도입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승인제도가 없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은 사학연금에 비해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홍익학원 법인이 당연히 내야하는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법인부담금을 학교가 부담하도록 승인할 경우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게 해 법인 부담분을 교비회계로 떠넘기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이러한 법인 부담금 떠넘기기를 적극 점검하여 더 이상 학우 여러분들의 등록금으로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인부담금을 대납하는 관습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부풀려진 가예산안의 현실화를 통한 등록금 인하
저는 법과대학 학생회장으로서 2013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 학생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학교 운영에 대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부풀려진 예산안을 근거로 한 등록금 산정이었습니다. 등록금을 산정하는데 있어서 근거의 자료는 기본적으로 학교의 예산안입니다. 학교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출내역을 정리하여 예산안을 작성하고 이 금액을 학생 수로 나누어 1인당 학우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셔야 하는 등록금이 책정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산안이 터무니없게 각종 항목에서 부풀려져 과다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과다 책정된 예산안을 토대로 산정된 등록금은 너무나도 불합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다 책정된 예산안을 토대로 학생들의 등록금을 산정하여 받은 뒤에,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적립금으로 이월시키고 있습니다. 매년 이러한 이월 적립금의 규모는 4~500억에 달합니다.
실제로 사립대 가운데 지난 5년간 적립금 규모가 가장 큰 학교는 2579억 원을 쌓은 우리학교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등록금을 부풀려 걷은 과다한 예산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적립금을 쌓는 우리 홍익대학교의 현실을 여지없이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2014학년도부터는 부풀려진 예산안을 현실화하여 현실화된 예산안을 토대로 등록금을 산정하여 일정규모 등록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등록금 대비 교육비 증대 및 등록금 환원률 제고
2013년 대한민국 주요 대학 평가 지표에 따르면 학생 1인당 교육비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학생 1인에 대해서 대학교에서 교육비 명목으로 투자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이러한 학생 1인당 교육비의 경우 서울대가 36,702,500원, 연세대는 23,886,900원, 서강대는 18,231,400원으로 매우 높은 금액을 교육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홍익대학교는 9,518,100원의 교육비를 학생 1인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중 한국외대를 제외하면 제일 낮은 수준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 1인당 장학금이 서울시내 대학 중에서도 높은 축에 속하고 있지만, 이러한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투자도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인상될 수 있도록 등록금심의과정에서부터 강력하게 요구하겠습니다.
·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예·결산안 회계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학생 측 전문가 추가
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에는 학교 측 대표 4명, 학생 대표 4명과 외부전문가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진행하다 보면 예 · 결산안에 대해 자세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식 위원으로 등록금심의위원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면 학교 예 · 결산안 분석에 있어 세세한 분석을 통해 학교 측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회계 전문가를 초빙하겠습니다. 물론 회계사를 초빙하는 것은 큰 비용이 들겠지만, 경영대학 학생회와 협의하여 경영대학 출신 회계사님과 잘 협의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학교 예·결산안을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등록금심의위원회 속기록 공개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간략한 회의록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회의록과는 별개로 학우 여러분들에게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고 등록금심의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자세한 속기록을 작성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4. 냉난방 개선에 관한 약속
· 타 대학 냉·난방 사용현황으로 본 우리학교 냉·난방 현실
서울시가 얼마 전 발표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에너지 소비 성적표에 따르면 서울대(37.5 Kgoe/m²), 연세대(37.0 Kgoe/m²)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는 가장 낮은 수준인 우리학교(19.8Kgoe/m²)의 무려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이렇게 절약하면서 학교를 운영해나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우리학교의 냉·난방 현실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전기를 아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차원의 전력사용제한으로 인해 기본적인 온도의 제한이 있지만 1학기 기말고사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 2학기 기말고사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초에 냉·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습하시는데 큰 지장이 있습니다.
· 에어컨·히터의 조기 점검 및 보수를 통한 시기적절한 냉·난방 운영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1학기 기말고사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 2학기 기말고사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초에 제대로 된 냉·난방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습하시는데 있어 큰 지장이 있습니다. 구조적이고 시설적인 문제로 냉·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면도 있겠지만 냉·난방을 시작하기 전 수행해야 하는 에어컨·히터의 사전 점검이 제 때 이루어지지 않아 냉·난방이 늦게 시작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학교 관재팀과 협의하여 냉·난방이 시작되기 전 미리 에어컨과 히터를 점검하여 시기적절하게 냉·난방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학우 여러분들께서 냉·난방으로 인해 겪으셨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학생회관 및 교내 건물 개방제도 개선에 관한 약속
· 학생회관 24시간 개방 추진
홍익대학교의 학생회관은 여러 동아리방, 학생회실, 소극장, 중앙도서관, 열람실이 존재하고 있으며 전면적으로 폐쇄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아리방, 학생회실 등을 이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의 편의가 크게 저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생회관은 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 학생회 활동뿐만이 아닌 학업과 휴식, 단합의 공간으로도 사용되는 다목적인 공간입니다. 제 47대 총학생회에서도 학교 측에 학생회관 24시간 개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학우들의 안전과 관리의 어려움, 타 대학의 사례를 들어 24시간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 경기권 주요 대학의 학생회관 개방 현황을 보면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본교 세종캠퍼스의 학생회관은 모두 24시간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면 타 학교의 사례를 들어 24시간 개방이 불가하다는 학교 측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빈약하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도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동아리방이 24시간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학교 측의 태도는 이중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난이나 여러 가지 성 문제의 위험의 문제 때문에 학생회관이 폐쇄되어야 한다는 학교 측의 주장 또한 잘못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회관을 폐쇄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제한 · 관리하기 보다는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 충원, 철야계제도의 도입 등을 통해 학생자치와 복지에 관한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의 충원을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학생회관의 24시간 개방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 출입카드 보안시스템 마련 및 경비 인원 확충을 통해 야간 작업(설계, 실기)이 필요한 야간 학습이 필요한 단과대 건물 24시간 개방 추진
학생회관 24시간 개방과 마찬가지로 학교는 학생들의 24시간 개방이 필요한 건물에서 학생들의 활동을 제한 · 관리하기 보다는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 충원, 철야계제도의 도입 등을 통해 학생자치와 복지에 관한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의 충원을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24시간 개방이 필요한 건물에서의 24시간 개방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건물 24시간 개방문제에 대해서 미술대학 학생회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왔습니다. 만약 실기작업, 설계작업으로 인해 24시간 개방이 필요한 건물이 있다면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24시간 개방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6. 대학평가 순위 제고에 관한 약속
· 대학평가 항목에 반영되는 부분들에 대한 적극적 투자 및 개선 요구를 통한 대학평가 순위 제고 노력
홍익대학교는 2013년 중앙일보에서 발표하는 대학평가에서 3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년 27위, 2011년 32위, 2012년 30위를 이래로 계속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대학 평가 기준에 대한 타당성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선정한 여러 대학 평가의 항목에서 우리 홍익대학교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대학평가의 결과로 인해서 예비대학생들의 홍익대학교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홍익대학교의 모습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대학평가의 순위가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최소한 현실보다 평가 절하된 대학 평가 순위로 우리 홍익대학교가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홍익대학교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가 합쳐져 평가를 받고 있는 등의 대학평가 자체에서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어떠한 이유에서 홍익대학교의 평가 순위가 내려가고 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대학평가 순위 제고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에 대해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바로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대학평가 순위가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 학교 홈페이지 개선에 관한 약속
·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개선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들은 최근에 업데이트되지 않고 오래된 것들이 많고, 사용하는 측면에 있어서도 굉장히 불편합니다. 제가 총학생회 선거를 준비하면서 타 대학의 홈페이지를 탐색해본 결과 홍보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는 대학교 홈페이지의 경우 주기적으로 그 대학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 대학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우리 홍익대학교 홈페이지도 외부적 홍보의 측면 뿐만 아니라 내부적 사용의 측면에서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익대학교 영문 홈페이지 개선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영문 홈페이지는 너무나도 부실해서 외국의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우리 홍익대학교의 강점을 설명하지 못하고 홍보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문 홈페이지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 홍익대학교를 잘 모르는 외부인의 입장에서 우리 홍익대학교의 이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통로 중 하나이므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적극 요구하겠습니다.
· 학교 홍보를 위한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 개편
입시생들의 경우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특히 입시생들이 대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접속하는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홍보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우리 홍익대학교가 가진 장점에 대해서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검색하기에도 불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편하도록 학교 측에 요구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선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 중앙도서관의 홈페이지는 개편된 지가 오래되어 사용하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대학교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기관인 중앙도서관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자료 검색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8. 학교 행정 시스템 개선에 관한 약속
· 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한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 신설 및 교직원 확충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우리 학교 교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및 업무 처리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로 인해 학교 교직원들에게 요구를 하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 교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및 업무 처리는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학교 행정에서이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적극 건의할 뿐만 아니라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하려고 합니다.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및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실 경우, 자세한 이유와 교직원의 이름과 직책을 총학생회 측에 통보해주시면 총학생회에서 접수된 불만 사항을 주기적으로 학교 측에 전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학교 교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및 업무 처리에 대한 모든 문제가 바로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의 행정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교직원 수는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한 교직원이 부담하는 업무의 부담이 많아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교직원을 고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학교 측에 교직원을 일정 수 이상은 추가적으로 채용하도록 건의하여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교직원 불친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증에 체크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 탑재
현재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서 발급되는 학생증에는 체크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생증의 활용에 있어서 타 대학 학생들에 비하여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부터 발급되는 학생증부터는 체크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현재의 학생증을 소지하고 계신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학생증 개편 뒤에,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이 개편되는 학생증으로 변경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실험실습비 사용 내역 공개 의무화
각 과별로 과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실험실습비가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실습비는 과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쓰여야 되는 돈이며 시설, 공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위한 중요한 예산 지원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실습비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 모르시는 학우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정확한 실험실습비 사용내역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학우 여러분들이 알기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등록금을 납부한 학우 여러분들의 당연한 권리인 실험실습비의 정확한 사용 내역이 학과 홈페이지 또는 게시판을 통해서 공지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겠습니다. 또한 실험실습비의 사용 방향에 대해서 단과대 및 과 학생회 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건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실습비는 올바르게 필요한데에 써져야 하며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한 우리 학교의 입장에서 중요한 예산입니다. 이러한 실험실습비가 학우 여러분들의 요구에 의해서 제대로 써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9. 교무 · 학사제도 개선에 관한 약속
·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한 계절학기 내 전공과목 개설 활성화
우리 홍익대학교 각 과의 계절학기 전공과목 개설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평생교육실습, 그리고 미술대학 회화과의 작가와 전시,그리고 홍보/인물드로잉(누드)1/인물드로잉(누드2)/현대미술작가연구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의 전공과목이 계절학기에 개설되고 있지 않습니다. 계절학기에 전공과목이 개설됨으로써 정규학기 전공과목 수강신청 시 경쟁이 줄어들어 정규학기 전공과목 수강신청에 있어 학우 여러분들의 부담이 완화 될 것이며, 좀 더 내실있는 계절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원칙적으로 교수님께서 수업 개설 결정만 하시면 각 과마다 계절학기에서의 전공과목 개설이 가능하나, 각 과 전공교수님들께서 복잡하고 어려운 전공과목이 짧은 계절학기에 개설이 된다면 과목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계시기에 계절학기내 전공과목 개설이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 수업의 중심은 정규학기의 전공과목이 되어야 마땅하기 때문에 계절학기 전공과목의 개설로 계절학기로의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면 본래의 교육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학교 측의 입장 또한 계절학기 내 전공과목 개설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제가 2년 동안 법과대학 학생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계절학기 내 전공과목 개설에 대해서 부정적인 교수님과 학과 사무실을 설득하고, 계절학기에 개설되어야 하는 전공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법과대학 학우 여러분들 대상으로 진행하여 이 수요조사를 토대로 5 개의 전공과목을 이번 겨울 계절학기부터 개설하기로 결정한 경험을 살려 각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거쳐 홍익대학교의 각 과에서도 계절학기에 전공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각 단과대 전공과목의 시수와 학점 비례(일치)를 위한 과목 실태조사
현재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전공과목의 시수가 학점과 비례되지 않고 불일치하여 상대적으로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학우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이에 미술대학 학생회와 건축대학 학생회가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시수와 학점의 불일치가 어느 정도 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수와 학점의 불일치 문제가 어느 정도 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불편을 겪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시수와 학점의 비례가 시수는 그대로 보장하고 학점을 올리는 식의 방법이 아닌 시수를 줄여 학점과 비례를 맞추는 식의 방법으로 진행되어 시수와 학점이 비례되었지만 오히려 수업시수가 줄어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는 학교에서 지정하고 있는 제한학점제도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전공과목의 진행에 필요한 시수는 그대로 유지하고 시수에 비례하여 학점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개강 전 강의 계획서 공개의무화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매 학기 개강 전 각 수업의 강의 계획서를 통해 수업에 대해서 파악하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십니다. 물론 대부분의 수업의 교수님들께서 강의 계획서를 올려주시지만 일부 수업의 교수님께서는 강의 계획서를 올려주시지 않아 그 수업을 수강하고자 하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수강신청에 있어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학교 측과 협의하여 개강 전 강의 계획서의 공개를 의무화하여 수강신청을 하시는 데 있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각 학과별 전공교수 추가채용 요구
2013년 대한민국 주요 대학 평가 지표에 따르면 전공 교수의 확보 정도를 알 수 있는 항목인 전임교원 확보율과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지표에 따르면 고려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94.8%,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5.1명이며 서울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130.1%,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7명 마지막으로 연세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102.7%,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3.2명입니다. 이 세 학교의 경우 거의 100%에 가깝게 또는 초과하여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우리 홍익대학교의 경우 전임교원 확보율이 70.8%,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33.6명으로 서울시내 10여개 대학 중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바로 전공수업의 질 저하, 전공수업의 수강 인원 증가로 인한 정상적인 수업 진행 불가로 이어져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리 홍익대학교 내 각 전공의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각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각 학과별 전공교수의 추가 채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겠습니다.
10. 시설 개선에 관한 약속
· P동과 T동의 흡연부스 정비 및 건물이동통로 내 금연 캠페인
현재 P동과 T동에는 흡연부스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흡연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흡연부스 주위의 야외에서 흡연을 하고 계시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흡연부스 주위를 보행하시는 비흡연 학우 여러분들에게 담배 연기로 인해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흡연 - 비흡연 학우 간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예산을 투자하여 흡연부스를 설치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동과 T동의 흡연부스를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여 흡연부스 내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 냉난방 기구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만약 P동과 T동 외에도 흡연부스의 설치가 필요한 구역이 있다면 흡연부스의 추가적인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흡연부스의 환경개선과 추가 설치를 통해 흡연 학우 여러분들께는 눈치 보지 않고 흡연하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고, 비흡연 학우 여러분들에게는 담배 연기로 인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각 건물의 이동통로내의 흡연으로 인해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금연구역 제도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건물이동통로 내 금연 캠페인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문사회관 D동 시설 개선 및 청소 실태 점검
실제로 건물을 사용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인문사회관 D동의 시설에 굉장히 큰 문제점이 있어 인문사회관 D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 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인문사회관 D동이 지하에 위치함으로 인해 건물 전체적으로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각 동아리 방마다 물품 보관 및 동아리방 이용에 있어서 불편이 있습니다. 또한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건물 이용 환경에 있어서도 불쾌함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 측과 논의하여 인문사회관 습기로 인한 D동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청소 실태를 점검하여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D동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교내 SKT WiFi 설치
현재 교내에는 U ZONE과 Olleh WiFi만 설치되어 있어 SKT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상황입니다. 또한 특정 건물의 장소에서는 기설치된 와이파이의 신호가 원활하지 않아 와이파이의 신호가 원활하지 않은 장소를 주로 사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SKT 이용자들에게 와이파이 사용에 있어서 좀 더 편리함을 제공해드리고, 신호가 원활하지 않아 겪고 계시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SKT 측과 협의하여 SKT 와이파이를 교내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T동 열람실 내 의자교체와 제2기숙사 건설로 인한 T동 열람실 소음 방지책 마련
얼마 전 중앙도서관의 각 열람실 내의 의자가 교체되어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직 T동의 의자는 교체되지 않고 오래된 의자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학습하시는 데 있어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학교와의 실태조사를 통해 T동 열람실의 노후한 의자도 바로바로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제 2기숙사 건설로 인한 T동 열람실 소음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건물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음이 큰 기초공사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소음 문제가 더욱 심각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는 일정부분 소음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되고 이는 학습권의 침해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물이 건설되는 동안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작업시간 조정, 가림막 설치, 이중창 설치 등의 방안을 시행하여 T동 열람실에서의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주말기간 교내 일부 컴퓨터실 개방
현재 주말기간에는 교내 컴퓨터실이 개방되지 않아 주말기간동안 학교에서 공부하시거나 급하게 인쇄가 필요하신 학우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교내의 여러 컴퓨터실 중 일부 컴퓨터실은 주말에도 개방될 수 있도록 하여 주말에도 학교에 오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편리함을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각 건물 내 화장실에서의 원활한 온수 공급
현재 온수가 잘 공급 되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도 있지만, 온수가 잘 공급 되지 않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특히 홍문관의 경우 온수 공급이 거의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동계 기간에는 모든 건물의 화장실에서 원활하게 온수 공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한 건물 내 노후 책걸상 수리 및 교체
각 건물의 강의실 내 노후 책걸상을 수리하거나 교체하겠습니다. 노후 책걸상으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수업을 듣고 학습하시는데 있어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노후 책걸상 중 수리가 가능한 것들은 우선 수리를 하고, 교체가 필요한 것들은 점진적으로 교체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단 이 부분은 총학생회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 협의를 통해서 노후한 책걸상에 대해서 확실히 조사하고 바로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대 실기실을 비롯한 난방이 취약한 건물 내 이중창 설치
F동에 위치한 미대 실기실을 비롯하여 학교의 여러 건물 내의 강의실의 난방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강의실을 사용하는데 있어 학우 여러분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물론 난방의 문제도 제대로 확인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건물 내 설치되어 있는 단일창문을 이중창문으로 교체하여 강의실 내 온도유지에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건물 내 이중창 설치의 문제는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해 실태조사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이중창 설치를 통한 온도 유지 및 소음 방지에 있어 필요한 열람실이나 강의실이 있다면 추후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홍익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
1. 홍익대학교의 비전에 관한 약속
· 학생식당과 편의점 그리고 카페 등 학생편의시설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생활협동조합의 설치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 내의 학생식당, 편의점 그리고 카페 등 학생편의시설은 외부업체의 운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적, 품질적인 면에서 학우 여러분들에게 만족을 드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점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대학교를 조사해본 결과 많은 대학에서 학생편의시설을 운영하는데 있어 단순히 외부업체에 외주를 주기보다는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의 운영에 맡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의 물건을 학우 여러분들께 제공해드릴 수 있고, 그러한 생활협동조합의 이익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지는 등 여러모로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홍익대학교는 생활협동조합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홍익대학교에도 생활협동조합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대학 생활협동조합이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갖가지 생활, 즉 소비생활, 문화생활 등을 보다 나은 생활로 바꾸기 위해 스스로 결성한 조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보다 경제적인 소비생활과 보다 건전한 문화생활, 그리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고자하는 대학인의 바람에서 출발한 자조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대학생활협동조합을 우리는 흔히 대학생협이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 깊게 바라봐야 할 부분은 ‘협동조합’ 이라는 것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협동조합이 농협입니다. 그런데 과거 농협은 농민을 수탈하는 정부산하 조직이라는 비판적 인식이 많았고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이 농협이 금융기관의 하나라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그동안 협동조합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협동조합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더 나아가 여러 대학에서 왜 대학생협을 설립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협동조합을 결성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 출자자이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대학생협이 나를 포함한 조합원을 위해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작게는 물건 가격 하나하나의 판매가를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조합원의 대학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이 모든 사업을 통한 경영의 결과에도 책임을 지는 운영자가 되며, 그렇게 결정된 사업을 내가 이용하는, 즉 내가 주인인 가게에서 내게 필요한 물자를 구입하는 이용자도 됩니다. 즉 대학의 후생복지사업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외부의 전문 경영인에게 임대해 주거나 또는 대학에만 맡겨두지 않고 실제 이용자인 우리가 가게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것이 대학생협의 진정한 설립목적인 것입니다.
대학생협이 설립되면 대학생협을 통하여 우리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각자가 필요로 하는 일상 소비재를 보다 좋은 품질로, 보다 값싸게, 보다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협은 조합원이 직접 결정한 적정소비자가에 의해 판매해야 하므로 싸게 구입한 물품일수록 소비자들은 그만큼 저렴하게 항상 신뢰를 가지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은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잉여금을 재투자할 수 있는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현재와 같이 파스쿠찌, 비틀쥬스, GS25가 입점해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매장이 아무리 장사가 잘 되어 잉여금이 많이 생겨도 그것은 임대업자 개인의 재산 불리기에 불과하게 됩니다. 매장으로부터 발생한 잉여금을 홍익대학교를 위해 투자하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우리 홍익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설립된다면 밖으로 유출되는 잉여금(이익금)을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재투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협동조합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국민대, 경희대, 세종대, 조선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모든 시스템을 마련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홍익대학교에서도 생활협동조합이 설치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초중고 부지 활용, 홍문관 유휴공간 활용 및 과별 공간 통합에 관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마련
현재 초중고가 성산동으로 이전했지만 동양화과가 이전한 초등학교 외 중, 고등학교의 공간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초중고 부지 및 IDAS 대학원 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홍문관의 유휴공간의 활용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학교 측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초중고가 이전한 부지에 무엇을 만들겠다’ 라는 것보다는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와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 활용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과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 산발적으로 흩어져있어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설계와 실기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과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과별 공간이 통합될 수 있도록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여, 앞으로 차곡차곡 과별 공간 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통합고시반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
현재 경영대학(CPA) 고시반을 제외한 법과대학, 사범대학의 고시반이 통합되어 남문관에서 통합고시반으로 출범될 예정입니다. 여러 개로 흩어져있는 고시반을 하나로 통합하여 지원을 강화하고 고시반 운영을 체계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아직 출범 초기다 보니 여러 가지로 미비한 점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통합고시반 출범을 기다리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고시반의 운영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계십니다. 물론 출범 초기이다 보니 운영상의 미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고시반은 학우 여러분들의 진로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통합고시반의 운영 방향인 휴학생 입실 불가, 인터넷 강의 수강비용 지원 불가 등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포함하여 통합고시반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합 고시반 담당 교수님이신 법과대학 송시강 교수님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개선방안이 바로 적용되어 겨울방학부터는 정상적으로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합고시반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졸업준비위원회와 연계한 취업지원 설명회 및 강연 개최와 기업 리쿠르팅의 적극적 유치 및 홍보
현재 졸업준비위원회 주최로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에 관한 면접, 서류 접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졸업준비위원회의 취업지원 설명회와 연계해서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학우 여러분들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설명회와 강연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 리쿠르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더 많은 기업에서 우리 홍익대학교로 리쿠르팅 차원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학교 공간 활용 및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학교 주최 간담회 개최
현재 학교 공간 활용과 지속적 발전계획에 대해 많은 학우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시고 계십니다. 이에 저희 총학생회는 학교 공간과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한 설문을 통하여 학우 여러분의 공통된 의견을 학교 측에 제시하며 학교 측과의 논의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주최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교 공간 활용 및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하여 궁금증을 갖는 학우 여러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학교 공간 활용 및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학교 주최 간담회는 1학기 중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2. 총학생회 활동에 관한 약속
·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공무원 시험, 고시, 각종 자격증 등의 시험을 준비하시거나 취직을 준비하기 위해 토익이나 토플 등 공인영어시험을 보고 계십니다. 또한 대외 공모전에 입상하기 위해 여러모로 준비를 하고 계시는 학우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진로 준비를 위해서는 개인이 혼자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정 부분은 같은 진로를 준비하는 다른 분들과 함께 스터디 그룹이나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 등을 만들어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고, 새로운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스터디 그룹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을 통해서 진로를 준비하시는데 있어서 힘든 점을 스터디 그룹 구성원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진로 준비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종 분야의 스터디 그룹이나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이 활성화 된 타 대학교와 달리 우리 홍익대학교에는 학우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스터디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우리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학원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서 참여하실 그룹을 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진로 준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용한 스터디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이 활성화되지 못한 우리 홍익대학교 내에서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터디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우 여러분들의 진로 준비에 있어서 도움을 드리고,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총학생회의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 아무래도 막막했던 진로 준비에 있어서 학우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 간의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본적으로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교재, 인쇄비용 및 기타 비용을 일정 한도 내에서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학우 여러분들께서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데 학생회비가 쓰여야 하지만, 그 외에도 학우 여러분들께서 공부를 하시는데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러한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에도 학생회비가 쓰여야 한다고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생회비를 지원하는데 있어서 용도를 제한하여 스터디의 목적에서만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감독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하여 투명하게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지라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고,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진로를 준비하시는 모든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뿐만 아니라 홍익인을 통한 학우 여러분들과의 소통
현재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를 통해서 각종 학생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홍익아 홈페이지가 아직 제대로 완성되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한 점이 아직 많습니다. 학생회에 무엇을 건의하기에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에도, 총학생회의 공지를 확인하기에도 홍익아는 홍익인에 비해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익아 홈페이지 하나만으로도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홍익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홍익아 홈페이지의 개편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지금 현재 유지되고 있는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뿐만 아니라 홍익인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려고 합니다. 홍익인이 총학생회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니기 때문에 홍익인을 통해 각종 공지를 하고 궁금해하시거나 불편해하시는 점에 대해 답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홍익인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적극적으로 홍익인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제가 2년 동안 법과대학 학생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홍익인을 통해 학생회 각종 행사 및 사업에 대해 공지해드리고, 법과대학 학우 여러분들이 올리신 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답변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많은 법과대학 학우 여러분들께서 좋아해주셨고, 저 개인적으로도 학우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었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해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학생회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우 여러분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를 운영하면서도 홍익인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습니다. 힘드신 점이 있거나 건의하실 사항이 있다면 홍익아 또는 홍익인을 통해서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총여학생회의 양성평등위원회로의 개편과 관련한 학생총투표 진행
현재 총여학생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의문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러한 학우 여러분들께서 총여학생회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이유는 우선 현재에는 과거와는 달리 여권이 신장되어 여성분들께서 약자의 입장에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총여학생회의 존재가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학우분들만 총여학생회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고 계시는데, 총여학생회가 남학우와 여학우를 포함한 전체학생이 납부한 학생회비를 예산으로 하여 활동한다는 사실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총여학생회에서 진행하는 공동구매 사업, 강연 사업 등을 총여학생회가 아니더라도 총학생회에서 충분히 진행할 수 있기에 총여학생회에의 독립적인 존재는 비효율적이라는 의견 또한 가지고 계십니다.
위 의견들이 옳고 그르던 간에 학우 여러분들께서 총여학생회의 존재 및 운영방향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여학생회가 일정 부분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개편의 방향이 무조건적인 총여학생회의 폐지를 통한 총학생회 산하 여성국(위원회)설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총여학생회를 양성평등위원회로 개편하여 여성 학우뿐만 아니라 남성 학우도 양성평등위원장 · 부위원장을 맡을 수 있게 하고, 양성평등위원장 · 부위원장 투표도 남녀 모두 할 수 있게 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제기하시는 총여학생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개편되는 양성평등위원회에서 더 이상 여성 학우 여러분들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모든 학우 여러분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총학생회 산하 여성국(위원회)와 달리 좀 더 양성평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총여학생회의 양성평등위원회로의 개편, 총여학생회 폐지를 통한 총학생회 산하 여성위원회 설치, 총여학생회 현행 제도 유지 이 세 가지의 안을 토대로 전체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하시는 총투표를 진행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총여학생회의 운영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여학생회의 문제,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차기 총여학생회와 잘 협의하겠습니다. 총여학생의 운영방향을 정하는 총투표는 총여학생회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1학기 중으로 시행하려고 합니다.
· 초중고 건물의 유휴공간에 남자휴게실 설치 요구
현재 여자휴게실은 설치가 되어 운영이 되고 있으나 남자휴게실은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남학우분들께서도 학교 생활을 하시다보면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아서 잠깐 쉴 수 있는데가 필요하신데, 그러한 공간이 마땅히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남학우들이 겪고 계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중고가 이전하고 발생한 유휴공간에 남자휴게실을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휴게실을 설치할 공간 확보에 있어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학교 측에 남자 휴게실 설치의 당위성을 제대로 설명하고, 유휴공간에 남자휴게실 설치를 적극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남자휴게실이 설치되는 것에 대하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청결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남자휴게실 내의 청결의 문제도 청결 유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학생회 차원에서 자주 남자휴게실의 청결을 체크하여 남자휴게실이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학생총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확대운영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공간조정위원회, 교무협의위원회 회의록 공개
모든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각종 교내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학생총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 부학생회장을 비롯한 과 학생회장 · 부회장 및 과대표가 참여하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단과대학 학생회장 · 부학생회장과 과 학생회장이 참여하는 확대운영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의 회의체인 중앙운영위원회, 등록금 심의 · 의결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 교내 공간 조정을 위한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상임위원회인 공간조정위원회 및 교무 · 학사 부분에 있어서의 개선을 위한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상임위원회인 교무협의위원회 등 교내에는 학교 내에 산적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회의체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의체의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아 일반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교내 사항에 대한 정보나 회의의 진행 상황에 대해 알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전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생총회를 비롯한 모든 총학생회 내 회의에 대해서 회의록을 작성하여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회의록 공개를 통해 교내의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하여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각종 사안들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당 1회의 총학생회 청책토론회 개최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학우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한 학기당 1회의 총학생회 청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총학생회 활동에 대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평가받고 총학생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로부터 비롯됩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총학생회 청책토론회를 활성화시켜 정례화되도록 하겠습니다.
· 운동장 소음 방지를 위한 운동장 사용협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2학기가 시작되고 9월 달부터 여러 단과대학의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됩니다. 단과대학 학우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대회 행사는 필수적이며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소한 학교 공간으로 인해 운동장과 밀접하게 위치한 T동과 중앙도서관에 체육대회 행사의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공부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간이 협소하다는 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만, 2학기에 체육대회를 진행하시는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장님들 및 스포츠 동아리 회장님들과 운동장 사용협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최대한 시험기간과 중복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운동장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운동장 사용협의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에서도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공부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학교 앞 업체 및 학교 내 상업시설과의 제휴를 통한 홍대생 할인혜택 확대
현재 총학생회 주도로 학교 앞 업체들과의 제휴할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휴할인 사업을 더욱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 앞 업체들과 열심히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내 위치하고 있는 파스쿠찌와 비틀쥬스와도 긴밀하게 협의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국대의 경우 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할리스 커피 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여 학교 내 상업시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각종 문화행사와 관련된 제휴사업 추진 및 대학로 캠퍼스 공연장 홍대생 할인혜택 마련
타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총학생회 주도로 뮤지컬, 연극 등 각종 공연과 관련한 제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행사와 관련된 제휴사업을 통해 아무래도 대학생 입장에서 가격이 부담스러운 문화행사를 학생들이 즐길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총학생회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총학생회에서도 이러한 문화행사와 관련된 제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서 보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기회로 문화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 건설된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의 경우에도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서 문화행사를 관람하실 경우 일정 퍼센트 이상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각종 제휴사업 안내 사이트의 체계화 및 빠른 업데이트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와 각종 제휴사업을 맺고 있는 업체의 정보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는 사이트가 빠르고 정확하게 업데이트 되지 않아 각종 제휴사업을 이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와 각종 제휴사업을 맺고 있는 업체들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사이트에 체계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새로운 제휴업체의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하여 학우 여러분들의 학교 앞 각종 상업시설 이용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외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한 각 단과대 건물마다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 설치
현재 학생회관 휴게실에는 요즈음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피처폰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충전기는 철거하고 스마트폰을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를 각 단과대 건물마다 설치하려고 합니다.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실에 설치되어 있는 일반형 충전기와는 달리 급속으로 충전될 수 있는 급속 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한명의 학우분께서 충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 보다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는 외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구비될 예정이며, 각 충전기마다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총학생회 분실물 보관 사업 시행
현재 각 분실물은 학사지원팀에 분실물은 맡기거나 홍익인에 게시하는 등 통합된 분실물 보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분리된 분실물 보관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학우여러분들께서 분실물 찾기에 어려움을 가졌습니다. 이에 저희는 혼잡한 분실물 보관 시스템은 총학생회로 통합시키고 이를 홍익아 홈페이지에도 시스템을 통합시킴으로서 학우여러분들께서 분실물을 회수하시는 데 있어 혼선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3. 재수강 페널티제도 유지 및 제한적 초과학점 과목 삭제 제도 신설에 관한 약속
· 홍익대학교의 내부적 형평성을 위한 과목재수강 페널티 제도 유지 및 타 대학과의 외부적 형평성을 위한 제한적 초과학점 과목삭제 제도 도입
2007년 이전까지는 기 취득학점에 상관없이 과목 재수강이 가능하였고 재수강시에도 성적의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이후에는 기 취득학점이 C+이하인 과목만이 재수강신청이 가능하고 기 취득학점이 B0 이상인 과목은 재수강신청이 불가합니다. 또한 모든 재수강 과목은 상대평가에 포함되며 최고학점은 B+로 제한됩니다. 또한 과목삭제의 경우 교과목이 폐지되어 재수강이 불가능한 과목에 한 해 기존 성적을 삭제하는 제도로 교과목 폐지로 재수강이 불가능한 과목에 한 합니다.
이러한 재수강 페널티 제도와 과목 삭제 제도에 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불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 대학과의 비교를 위해 타 대학의 사례를 조사해 본 결과 서강대와 이화여대 그리고 서울대와 경희대는 재수강 시 A-까지 취득 가능하며 국민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재수강 시 A0까지 취득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중앙대는 재수강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아 제한 없이 성적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화여대는 6학점에 한하여 과목삭제가 가능하며 경희대 또한 학점삭제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통해 미루어 보면 현재 서울시내 많은 대학교의 재수강 제도가 우리 홍익대학교에 비하여 좀 더 자유로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화여대와 경희대의 경우 재수강 페널티의 강도가 우리 홍익대학교에 비해 약한데도 불구하고 학점삭제제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재수강 시 B+로 최고 성적이 제한되고 있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보다 타 대학 학생들은 학점 관리의 면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에 있어서 타 대학 학생들에 비해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학점상의 불리함에 대하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학점상의 불리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많은 분들과 의견도 나누고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았지만 기본적으로 재수강 페널티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처음 2007년도에 재수강 페널티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재수강에 대한 성적 제한이 없다 보니 상대평가 과목에서 재수강생들이 대부분의 좋은 성적을 부여받고, 초수강생들은 주로 낮은 성적을 받게 되어 다시 초수강생들이 재수강을 하게 되고 다시 초수강생들은 낮은 성적을 받게 되는 불합리가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재수강 페널티 제도를 폐지하게 되면 이러한 불합리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재수강 페널티 제도는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내부적 형평성을 위해 재수강 페널티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올바르나, 외부적 형평성 즉 재수강 제한이 완화되어 성적관리에 있어 유리함을 가지고 있는 타 대학 학생들과의 취업,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의 경쟁에서의 형평성을 위해 학점삭제 제도는 우리 홍익대학교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점 삭제제도는 현재의 졸업학점인 140학점을 초과하여 획득한 학점에 관해서만 적용되는 초과학점 삭제제도로 도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수강 페널티 제도의 유지를 통한 홍익대학교 내의 내부적 형평성 도모 그리고 초과학점 삭제제도의 도입을 통한 타 대학 학생들과의 외부적 형평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취업과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4. 성적 공지 제도 및 강의평가제도의 개선을 통한 학사 관리의 투명화에 관한 약속
· 수시성적 공지 제도 도입
현재 클래스넷의 각 수업에 들어가시면 수시성적이란 메뉴가 있지만 일부 수업을 제외하고는 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시성적 공지 제도란 학우 여러분들께서 각종 수업을 수강하시면서 과제를 제출하시거나 중간고사를 치룬 후에 담당 과목 교수님께서 수시로 과제나 중간고사에 대한 성적을 공지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여태까지는 이러한 수시성적 공지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아 본인이 제출한 과제나 치룬 중간고사의 성적을 성적 공지가 되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었고, 성적을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세부성적 공지가 안 되어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과제 및 출결에 대한 자세한 점수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수시성적 공지 제도 도입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의 성적에 대해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혹시 점수 산정에 있어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담당 교수님께 말을 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타 학교의 사례를 조사하여 우리학교에 적합한 수시성적 공지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부성적 공지 제도 도입
현재 학기성적 공지 제도는 각 과목의 성적만을 공지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정확한 성적의 산출 기준을 알 수 없어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이 부여받은 성적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많은 교수님들께서 이러한 학생의 성적 관련 메일에 답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부여된 성적에 문제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부성적 공지 제도를 우리 홍익대학교에도 도입하려고 합니다. 세부성적 공지 제도란 현재와 같이 단순히 성적만을 공지해주는 시스템이 아닌 중간고사 점수, 과제 점수, 출결 점수, 기말고사 점수 등 각종 세부항목에 대한 공지와 전체 수업 수강생 중 본인의 석차를 공지해줌으로써 본인이 부여받은 성적에 대한 세부적 설명을 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세부성적 공지 제도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이 부여받은 성적에 대해 분석할 수 있고,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지 않더라도 성적에 대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성적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고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이 한 학기동안 수강했던 수업의 과제, 출결, 시험 각 부분에서의 본인의 성취도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세부성적 공지 제도는 학교의 전산 시스템을 수정하고 교수님들께 협조를 구해야 하는 사항으로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부성적 공지 제도가 도입되어야 되는 당위성을 학교 측에 잘 설명하고 꼭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의평가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강의의 개선을 학교에 적극 건의할 수 있는 강의평가반영위원회 구성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는 수업이 종강되고 난 뒤에 일정 기간을 정하여 강의평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의평가의 결과가 수업이 개설되고 담당 교수가 정해지는데 있어서 반영이 되는지의 여부가 확실치 않으며 그러한 반영의 과정이 학생들에게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수업이나 교수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 강의평가를 통해 개선되는 점이 전무하다 보니 강의평가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관심도 적어져 각 학과의 강의평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강의평가율이 낮아지고, 강의평가가 평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의무적이고 의미 없는 제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학생회 차원에서 강의평가반영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강의평가위원회는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의 협조를 얻어 각 과당 한 명을 추천받아 구성되며 강의평가가 종료되고 학교로부터 제출받은 강의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각종 전공과목 및 교양과목이 개선되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논의의 결과를 토대로 각종 과목의 개선점에 대해서 정리하여 학교 측에 제출하는 기구를 말합니다. 이러한 강의평가위원회의 구성을 통해서 각종 수업에 대해서 각 과의 다양한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고,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수업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평가위원회의 건의대로 모든 것이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학교 측에 어느 정도 개선에 대한 압박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만 학교로부터 강의평가의 결과를 제출받을 때에는 강의평가를 한 사람의 신상정보는 삭제하여 혹시 모를 인적사항 공개를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성적 공지 일자를 앞당겨 성적 정정기간 연장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경우 1학기와 2학기의 성적을 공지해주는 일자가 타 학교에 비해서 매우 늦고 정정기간도 길지 않아 잘못된 성적을 정정할 수 있는 정정기간이 매우 짧은 상황입니다. 각 학기의 성적 공지 일자를 행정적인 측면과 학사적인 일정을 고려했을 때 최대한 빠른 시일로 앞당겨 성적 정정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성적 정정기간의 연장을 통해, 성적에 이의가 있어 정정을 원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이 보다 자유롭고 여유롭게 교수님께 문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학점 세이브 제도 신설 및 졸업학점 축소에 관한 약속
· 학점세이브 제도 신설
학점세이브 제도는 부득이하게 발생한 잉여학점을 다음 학기로 넘겨 수강신청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학기에 21학점 중 20학점을 듣게 돼 남게 되는 1학점을 이월시켜 다음 학기에는 22학점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며 3학점 이상은 이월이 불가하도록 합니다. 3학점부터는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다음 학기 강의수강에 많은 학생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적립된 학점을 다음 학기에 사용하지 않게 되면 자동으로 소멸시켜 계속된 누적을 막게 하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홍익대학교에는 1학점짜리 강의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만약 수강허용학점에서 1학점이 남는다면 남은 1학점은 버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1학점은 대학생활 4년동안의 이수학점을 기준으로 보면 적은 학점에 불과하지만 현재 우리학교 인문계열 등록금 3백40만원을 기준으로 1학점을 듣기 위해 학생들이 지불하는 비용이 약 19만 4천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학계열이나 미술계열을 기준으로 하면 그 비용은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즉 현 수강신청제도에 의해서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남은 1학점의 권리를 포기하게 되면서 시간적인 면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면에서도 손해를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점세이브제도의 도입을 통해 1학점을 다음 학기로 이월시킬 경우에는 1학점을 버릴 필요가 없게 되어 다음 학기에는 2학점 강의를 하나 더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즉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선택권이 늘어나게 되며, 다양한 과목의 수강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학점세이브제도는 성대, 외대, 경희대등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타 학교 학점세이브제도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학교의 현실에 적합한 학점세이브제도를 연구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졸업학점 축소
현재 기본적으로 우리학교 각 계열의 졸업학점은 140학점입니다. 이는 보통 120학점에서 130학점으로 졸업학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타 대학들과 비교하여 봤을 때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에게 과도한 수업 수강에 대한 부담감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수업을 듣고 그 수업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140학점의 졸업학점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수업 외에 다른 여러 공부나 활동 등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120학점에서 130학점의 학점을 수강하면 졸업이 가능한 타 대학교 학생들은 보다 덜 부담되는 수준으로 수업을 듣고 여유시간에 진로에 대해서 준비할 수 있지만,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은 그런 진로준비에 있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학교 각 계열의 졸업학점을 140학점에서 120학점에서 130학점 정도로 축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졸업학점 축소를 통해서 학점 충족에 대한 부담 없이 학교 공부와 진로 준비를 병행할 수 있어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 등에 있어 학우 여러분들께서 편의를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물론 학교 수업을 좀 더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듣고 싶은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서는 현재의 한 학기당 수강허용학점 제도를 유지하여 현재와 같이 수업을 수강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학교 홍보 활성화에 관한 약속
·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 홍보대사를 학교기관으로 지정하여 온오프라인 학교 홍보대사로 확대 개편
현재 총학생회 차원에서 학교 홍보대사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운영되지 않고 있던 학교 홍보대사를 2012학년도 총학생회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체로 정말 다행이지만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다 보니 재정적, 구성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측에 적극 건의하여 학교 홍보대사단을 학교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홍보대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대학을 조사해본 결과 이렇게 학교 홍보대사단을 학교 기관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좀 더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홍익대학교도 학교 홍보대사단을 학교기관으로 지정하여 아무래도 취약한 홍보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운영되어 캠퍼스 탐방, 캠퍼스 홍보를 하는 오프라인 학교 홍보대사단 외에도 온라인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우리 홍익대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학교 홍보대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여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상에서도 우리 홍익대학교의 홍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모교(출신고등학교) 방문홍보단 구성
학교기관으로 확대 개편되는 온오프라인 학교 홍보대사단 내에 출신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우리 홍익대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모교 방문홍보단을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교 방문홍보단이 구성될 경우 예비 대학생들에게 모교 선배를 통해 우리 홍익대학교의 홍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홍보 방법보다도 좀 더 신뢰감을 줄 수 있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타 대학의 경우 이러한 모교 방문홍보단을 이미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타 대학의 사례를 참고하여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홍익대학교를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모교 방문홍보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행하겠습니다.
· 학교 내 각 건물 및 단과대, 과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 교체
현재 학교 내 각 건물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오래되어 제대로 된 안내를 못 해 줄뿐만 아니라 홍보적으로도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 안내 표지판을 교체하여 홍익대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 건물에 대한 올바른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새로운 안내 표지판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건물의 각 층별 위치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에도 변경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건물의 층별 안내 표지판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 기숙사 통금 시간 연장 또는 폐지를 포함한 생활 환경 개선 및 기숙사 신축을 포함한 주거지원 프로젝트에 관한 약속
· 학교 - 성미산 주민 사이 중재를 통한 제3기숙사의 조속한 착공 촉구
초중고가 이전된 마포구 성산동 부지에 제3기숙사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3기숙사는 외국인 전용 외국인 전용 기숙사로써 외국인 교수 및 교환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제 3기숙사의 건설에 필요한 설계안이 확정되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마포구청의 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 3기숙사 건축 지연으로 인해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숙소 마련이 지연되고 있어 우리 학교와 우리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큰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과대학 학생회장으로써 조속한 제3기숙사의 건축 허가를 위한 주민감사청구를 제기하기 위해 서울시청에 방문하였고, 주민감사청구가 진행되면서 서울시 감사 담당관을 두 차례에 걸쳐 만나 우리 홍익대학교의 입장에서 제3기숙사가 조속하게 착공되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드렸습니다. 성미산 주민들의 경우 초·중·고가 성미산으로 이전될 때에도 환경 파괴, 혼잡화, 사립학교 이전으로 인한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극렬하게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은 주민들과의 합의보다는 법적인 방법을 통해서 초·중·고 이전을 이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제3기숙사를 다시 성미산 부근으로 이전하려고 하자 성미산 주민들은 우리 홍익대학교 자체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 제3기숙사 설립에 대해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저도 여러모로 제 3기숙사 건축 허가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이렇게 계속 진행되다 보면 초·중·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학교는 법적인 방법으로 제3기숙사 건축 허가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물론 법적인 소송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깔끔하고 확실할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언론에 이러한 문제로 우리 홍익대학교가 거론되는 것은 우리 학교의 이미지 상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회에서 이러한 제 3기숙사 문제에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성미산 주민들과 학교 측 한 편의 입장에 서기보다는 성미산 주민들과 학교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여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우리 홍익대학교와 학우 여러분들의 입장에서는 제3기숙사 조속히 건축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3기숙사가 건축되어 최대한 빨리 교환학생 제도를 개선하여 우리 홍익대학교를 국제화 측면에서 발전시키는 것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총학생회가 학교와 성미산 주민들 사이의 중재적 역할을 하여 제 3기숙사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면적인 기숙사의 통금해제를 위한 기숙사생 대상 설문조사 진행과 기숙사 보안 강화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기숙사에 사시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기숙사 통금제도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서울 시내 여러 대학 기숙사의 통금제도를 조사해 본 결과 많은 학교의 기숙사 통금 시간이 1시에서 2시 사이였습니다. 성균관대와 건국대는 폐문시간이 1시, 개문시간이 새벽 5시이며 연세대는 1시에 폐문을, 5시 30분에 개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중앙대의 경우 2시에 폐문, 5시에 개문하며 서울대학교의 경우도 통금시간 자체가 없습니다.
조사해보니 대개 기숙사가 설립될 때부터 1시로 통금시간을 정한 학교도 많았지만 사생들의 의견을 듣고 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는 원래 통금시간이 1시였지만 학우들 사이에서 통금시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많아 모든 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통금시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이렇게 타 학교의 제도와 비교하여 볼 때 12시가 폐문시간이고 오전 5시가 개문시간인 우리학교 기숙사의 통금시간은 변경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기숙사 사생장님과 만나 기숙사의 현실을 들어보니 기숙사 통금제도의 해제 및 변경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선 첫 째 추가 비용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통금 시간을 30분 연장한다면 경비 병력이 추가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비가 1인당 일정금액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로 타 기숙사생의 피해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통금시간이 30분만이라도 늦어지면 기존에 자고 있던 학생은 숙면에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또한 복도에서 늦은 시간 슬리퍼 끄는 소리가 다른 기숙사생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금시간을 연장할 경우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자면 첫째로 한 학기에 100여만 원에 달하는 기숙사비에 비하면 1인당 최대 천 원은 큰 부담이 아니며 둘째로 룸메이트 간의 사전 협의 또는 총학생회나 사생회의 매너 캠페인 등을 통해 관생 사이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 타 대학교의 예시와 타당한 근거를 들면 학부모들도 통금연장을 납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는 학교 관리팀, 학부모, 경비아저씨 등 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체는 실제로 거기에 살고 있는 기숙사생이기 때문에 기숙사생들의 의견반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가 기숙사 사생회와 협의하여 기숙사 사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금제도가 폐지 또는 변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기숙사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숙사생 대상 실태조사 진행
제 2기숙사가 곧 완공되지만 아직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 있고 그 동안은 제 1기숙사가 학우 여러분들의 주거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라고 해도 학우 여러분들께서 제 1 기숙사에 거주하시는데 있어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바로바로 개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숙사 시설개선을 위한 기숙사생 대상 실태조사를 매학기 초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기숙사에 해결되어야 하는 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제2기숙사 건설방향에 대한 전체 학우대상 설문조사 진행 후 그 설문조사 결과가 제2기숙사 건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현재 제 2기숙사의 기본적인 건설은 설계안이 확정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건축되는 제 2기숙사 내에 들어설 학생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입점되어야 하는 편의시설을 결정하는데 있어 무조건적인 상업시설의 기숙사 입점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 기숙사 사생장님과 만나서 얘기를 나눠본 결과 새로 건축되는 제 2기숙사에는 열람실, 학생식당, 휴식공간, 편의점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우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제 2기숙사의 편의시설 입점이 결정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이러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학교 내에 학우 여러분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업시설이 들어와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제2기숙사 완공 후 제1기숙사 리모델링 공사 진행에 대한 계획안 수립
제 2기숙사가 완공된 후 제 1기숙사의 활용 방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제 2기숙사가 완공된 후 제 1기숙사는 허물고 재건축하는 방안이겠지만 이러한 방안이 추진이 어렵다면 제 2기숙사 완공 뒤에는 현재 매우 열악한 시설인 제 1기숙사는 리모델링하여 다시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실 리모델링과 4인실로 구성되어 있는 각 방을 2인실로 개조하는 등의 리모델링을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 건축되는 제 2기숙사와 더불어 제 1기숙사도 우리 학우 여러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기숙사 냉· 난방 문제 개선
각종 열람실 및 각 건물의 냉·난방 문제도 심각하지만 제 1기숙사 내 냉 ·난방의 문제도 매우 심각한 현실입니다. 각종 열람실 및 각 건물이 냉·난방 문제와 마찬가지로 에어컨·히터의 조기 점검 및 보수를 통한 시기적절한 냉·난방 운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근본적인 냉·난방 문제의 해결을 위한 낙후된 냉·난방기 교체 및 수리 또한 진행하여 제 1기숙사 내의 냉·난방의 문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 기숙사 사생장과의 협의를 통해 기숙사의 시급한 개선을 요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의 회의체인 중앙운영위원회에 기숙사 사생장이 출석할 수 있도록 하여 조속한 기숙사 문제 해결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을 대표하는 기숙사 사생장 또한 학생회장과 마찬가지로 아주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기숙사에 개선을 요하는 긴급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러한 사생장님을 도와 바로바로 기숙사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숙사 사생장님을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의 협의체인 중앙운영위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여 다 같이 함께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 측에 조속한 해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학우 여러분들 모두 단과대학에 속해 있으므로 기숙사생들이 겪고 계시는 문제는 모든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중앙운영위원회에서도 기숙사의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뛰겠습니다.
8. 제 3기숙사의 조기 건립과 국내외 다양한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제도 및 학점교류의 활성화에 관한 약속
· 제3기숙사의 조기 건립을 통해 외국 교환학생에게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도모
초중고가 이전된 마포구 성산동 부지에 제3기숙사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3기숙사는 외국인 전용 외국인 전용 기숙사로써 외국인 교수 및 교환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제 3기숙사의 건설에 필요한 설계안이 확정되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마포구청의 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 3기숙사 건축 지연으로 인해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숙소 마련이 지연되고 있어 우리 학교와 우리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큰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 3기숙사와 관련해 약속해드린 바와 같이 조속한 제 3기숙사의 건립을 통해 교환학생 제도의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외 다양한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촉구
현재 서울 시내 많은 대학에서는 영어권의 대학교뿐만 아니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지역 등 다양한 언어권의 대학교와도 협약을 맺어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대학에서는 교환학생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통해 교환학생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 학기가 교환학생 제도의 기본인 우리학교와는 달리, 대부분은 대학은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는데 있어 1년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나아가 동국대, 중앙대의 경우 연 300명 이상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 경우 400명, 연세대의 경우 연 900명에 이릅니다. 이에 반하여 우리 홍익대학교는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나라가 10여 곳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미술계열로 편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공학계열, 인문계열, 건축계열에 재학 중인 학우 여러분들께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기회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에 요구하여 적극적인 국내외 다양한 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교환학생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우리가 공부하는데 있어서 이론적인 습득도 중요하지만 이론적인 습득 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나라의 학문을 배우고 외국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인 교환학생 제도를 꼭 활성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의 대학교와도 학점 교류에 관한 협약을 다양하게 체결하여 국내의 다양한 대학교에서 원하시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국내의 여러 대학교와의 다양한 학점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각 학교의 특성화된 전공의 수업들을 수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전문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9. 교내 안전 대책 마련에 관한 약속
· 교내 위험지역 가로등 추가설치
현재 홍익대 내부에는 일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각지대는 범죄의 위험도가 높아,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내부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 이동에 있어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학우 여러분들에게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어야 할 학교가 오히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곳이란 것은 학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 된 것이고 저희는 교내 위험지역에서의 가로등 추가설치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교내 통행에 있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내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 교내 위험지역 비상벨, 비상전화기 설치
교내 위험지역 가로등 추가 설치가 범죄에 대한 예방의 기능을 할지는 몰라도 범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상수단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위험지역에 비상벨, 비상전화기를 설치하여 학우여러분들께서 위험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인에게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이러한 비상벨, 비상전화기를 통해 비상벨, 비상전화기가 설치된 곳과 가장 가까운 경비 초소에 위급상황이 통보가 되어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자전거 및 오토바이 거치대에 고성능 CCTV 설치
현재 홍익대 내부의 경우 CCTV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자전거 및 오토바이 거치대와 같이 도난 위험이 높은 장소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소유한 학우 여러분들의 경우 도난의 위험에 노출된 체 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 및 오토바이가 도난 된 경우에도 절도범에 대한 단서 확보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는 홍익대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하여 자전거 및 오토바이 거치대에 고성능 CCTV 설치를 요구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고성능 CCTV 설치를 통해서 모든 절도사건을 100% 막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의 상황보다는 훨씬 더 자전거 및 오토바이 절도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와우사랑봉사대의 운영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확실한 학교 내 안전 보장
와우사랑봉사대(이하 와사대)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로 이루어진 자체방범 운영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사대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합니다. 실제로 와사대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여태까지 학교 내 다양한 야간범죄에 대한 와사대의 범죄억제능력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와사대 운영제도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와사대가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학생처와의 협의를 통해 와사대 대원들의 근무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을 도입하여, 좀 더 와사대가 학교 내 야간범죄에 대한 범죄억제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현재는 밤 8시부터 아침 6시까지 와사대 대원들이 교내를 순찰하며 밤 11시 시부터 아침 5시까지 T3,4 경비부스에서 와사대 대원들이 근무를 하는 시스템이나, 제대로 와사대 대원들이 순찰을 하거나 근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와사대 대원들의 근무 및 순찰을 점검할 수 있는 순찰함 마련, 순찰 확인 기계의 설치 또는 출석의 개념으로 순찰 중 사진 전송 등의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꼭 와사대 대원의 방만한 운영을 개선하여 실질적으로 교내 안전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내 각 건물에 비상기구함(방독면, 장갑, 산소호흡기, 보안경 등 총 12종의 보호구) 비치
아직까지 교내의 각 건물에 위급상황 시에 필요한 비상기구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실험이 많은 공대 건물이나 실기 수업이 있는 미대 건물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비상기구함 설치를 통해 화재가 일어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미대, 공대 건물을 제외한 타 건물에서도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언제나 있기에 비상기구함 설치를 통해서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안전은 한층 더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 홍익대학교 내 IT 시스템 마련에 관한 약속
· 강의실, 세미나실 대여 전산화 시스템 마련
현재 수업시간 이후에 홍익대학교 각 건물의 강의실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각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과의 교학과 사무실이나 학생처에 방문하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물론 각 건물 의 강의실 내에 컴퓨터와 프로젝터 등의 중요 비품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상 조심해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현재의 강의실 대여 시스템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이런 과정에 익숙지 않은 일반 학우 여러분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강의실 대여 전산화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내에 강의실 대여 페이지를 만들어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수업시간 후 비어있는 일정 강의실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강의실 대여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스터디, 모임을 하는데 있어 장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개편을 통해 총학생회와 학우분들과의 소통 강화
현재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는 학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총학생회에 무엇을 건의하기에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에도, 총학생회의 공지를 확인하기에도 홍익아는 홍익인에 비해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익아 홈페이지 하나만으로도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홍익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까지는 홈페이지 제작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왔지만, 비용을 조금 투자하더라도 외부업체에 제작을 맡겨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제대로 개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모바일 최적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PC에서 사용하시기에 개편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보시기에도 편리하도록 홍익아 홈페이지를 모바일에서도 최적화하겠습니다. 이러한 총학생회 홈페이지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서 학우 여러분들께서 총학생회의 여러 공지와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새로운 홍익앱 개발 및 주기적 업데이트
지금 학교 정보전산원에서 제작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홍익대학교 앱의 경우 과도한 데이터 사용과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부실함 그리고 컨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께 편의성을 크게 제공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홍익대학교 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웅재 전 총학생회장님과 컴퓨터 공학과의 20여명의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정보전산원과의 협의를 거쳐 홍익대학교 앱 제작을 위한 단체를 구성하여 홍익대학교 앱을 새로 제작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새로 제작될 홍익대학교 앱은 1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홍익대학교 앱 제작을 위한 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여러 지원을 통해 홍익대학교 앱이 학우 여러분들게서 원하는 방향으로 제작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도서관 및 열람실 개선에 관한 약속
· 열람실 내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 추가 설치 및 주기적인 창문 환기시스템 제도 마련을 통한 쾌적한 열람실 환경 조성
현재 T동 및 중앙도서관 내 열람실 내에 공기청정기 및 산소발생기가 충분히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열람실 내 환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열람실의 크기와 용도에 맞춰 공기청정기를 추가적으로 비치하고 현재 열람실내에 미설치되어 있는 산소발생기를 열람실의 각 구역에 설치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습하시는데 있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 시행되고 있는 열람실 지킴이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창문 개폐를 통한 환기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여 적극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열람실 지킴이 운영 방안 개선
현재 T동 및 중앙도서관 각 열람실에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람실 지킴이(봉사장학생)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람실 내부 및 출입구 청소, 열람실 내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 뿐만 아니라 시험기간에도 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열람실 지킴이에 지원하셔서 수고를 해주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열람실 지킴이를 수행하고 계시는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학생인 이유로 인해 열람실 내부에서 소음을 유발하거나 학습 환경에 해를 끼치는 학우들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관리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람실 지킴이에게 열람실 내 학습 환경에 방해가 되는 특정행위로 인해 3번 이상 경고를 받은 학우에게 열람실 퇴장을 권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여 좀 더 철저하게 열람실 내 학습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열람실 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와 협의하여 열람실 지킴이 근로 학생분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열람실 지킴이로써 올바르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열람실 지킴이 제도가 실질적으로 열람실 내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열람실 좌석 반납 제도 개선
현재 시험기간에는 열람실 좌석 발급 후 4시간동안 사용가능하며, 1회에 한하여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기간을 제외한 일반적인 기간에는 좌석 발급 후 6시간 동안 열람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아침에 일찍 오셔서 좌석 발급 후 수업을 들으시거나 기타 용무로 열람실 사용을 하지 않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좌석 발급기 상에서는 열람실의 좌석이 거의 차 있지만, 실제로 열람실에는 좌석 발급기와는 달리 많은 좌석이 비어져 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열람실의 좌석 발급은 선착순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좌석에서 열람실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아침에 일찍 오셔서 좌석을 발급하신 학우 여러분들에게 그 권리가 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공간이 부족한 우리 홍익대학교의 현실상 열람실 좌석을 맡아둔 뒤에 장시간 동안 비어진 채로 방치되는 것이 문제라고 느끼고 계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학우 여러분들간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어느 쪽으로든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서 열람실 반납 제도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열람실 반납 제도에 관하여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 제도(좌석 발급 후 오랜 시간을 비워놔도 반납이 되지 않고 좌석이 유지되는 제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계시는 학우 여러분들이 일정 비율 이상 된다면 새로운 열람실 좌석 반납제도를 도입해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열람실 좌석 반납제도란 홍문관 8층 법학도서관에 설치되어 있는 출입게이트 또는 지하철 9호선의 환승 게이트와 같은 일종의 게이트를 각 열람실 앞에 설치하여 게이트에 학생증을 찍고 출입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간 게이트에 학생증을 찍는다고 하여서 좌석이 반납되는 것이 아니라 게이트에 학생증을 찍고 열람실에서 나간 것이 2시간 또는 3시간이 경과하였을 경우, 자동으로 좌석이 반납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써, 무작정 좌석을 발급받고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비워놓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간 게이트 제도를 통해서 본인이 실제로 열람실을 사용할 시간동안만 열람실 좌석 발급을 받고 오랜 시간동안 좌석을 비워 놓을 때에는 반납 처리를 하고, 다시 열람실에 오셔서 좌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각 열람실의 좌석 발급 제도가 좀 더 현실적으로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 위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개선 방안은 열람실 좌석 발급 제도에 관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 열람실 별 용도 준수에 관한 캠페인 진행 및 일반 열람실 내 노트북 사용에 대한 규제
현재 T동에는 노트북 열람실이 따로 용도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일반 열람실에서는 원칙적으로 노트북 사용의 금지가 권고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노트북 사용의 금지가 잘 지켜지지 않아 일반 열람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 공부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피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열람실 별 용도 준수에 관한 캠페인을 총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열람실 지킴이와 협의하여 노트북 열람실이 아닌 일반 열람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노트북 사용에 대한 주의를 줌으로써 노트북 사용으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에 방치되어 있는 짐에 대한 확실한 규제
현재 중앙도서관을 사용하시는 일부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의 짐을 따로 보관하지 않고 본인이 쓰는 자리에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앙도서관이 폐쇄되고 다음날 개방될 때에 짐이 방치된 자리를 사용하려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이러한 짐 방치의 문제는 본인의 편안함을 위해 타 학우 여러분들께 피해를 주는 행위로써 확실히 규제되고 단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어 총학생회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방치된 짐을 수거해왔지만 수거하는 기간이 지나면 다시 짐이 방치되는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게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부분도 총학생회 차원에서 열람실 지킴이 분들과 협의하여 방치되어 있는 짐을 상시 수거하여 이러한 짐 방치에 대한 문화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 도서 대출시간 연장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 도서관의 개방시간은 학기 중 평일은 20시까지, 토요일은 15시까지입니다. 이러한 홍익대학교의 도서관 개방시간은 학기 중 평일 22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는 연대와 서강대 그리고 성균관대, 21시까지 개방하는 이화여대, 경희대 마지막으로 토요일에는 17시까지 개방하는 연대, 서강대, 경희대, 성균관대와 비교하여 볼 때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학습권을 상대적으로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학습권 침해의 문제는 방학 중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홍익대학교 도서관의 방학중 개방시간은 평일 17시까지, 토요일은 15시까지이지만 연세대와 서강대는 방학 중 평일에도 20시까지, 토요일도 17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에 강력하게 요구하여 우리 홍익대학교 도서관의 학기중, 방학 중 개방시간도 뒤로 늦춰 도서관 이용에 있어서 종전보다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 소장 전공서적 중 최소 1권은 대출이 불가능하도록 하여 중앙도서관 전공서적 비치 제도 운영
전공과목을 수강할 때 전공서적을 구매하는 것이 필수적이기도 하지만, 일부 과목의 경우 값비싼 전공서적을 구매하지 않고 가끔 참고만 하더라도 수업을 수강하거나 시험을 치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과목의 경우 전공서적을 구매하기 보다는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전공서적을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 기말고사 기간이 되면 모든 전공서적이 대출되어있고, 제 때 반납되지 않아 참고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일부 학우에 의한 전공서적 독점 현상을 막기 위하여 각 과목의 전공서적 중 한 권은 대여되지 않고 중앙도서관에 비치될 수 있도록 하여 시험 준비를 하시는 여러 학우 여러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중간, 기말고사 기간 내 중앙도서관 소장 전공서적 대출 불가 시스템을 통해 전공시험을 준비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중앙도서관과 T동의 일부 열람실에 백색소음기 설치
학교 앞의 발달한 상업시설과 공연시설 그리고 학교 내의 각종 체육행사 등으로 인해 중앙도서관이나 T동의 열람실에서의 소음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의 각종 체육행사로 인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장 사용 협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중간, 기말고사 준비 기간과 소음이 발생하는 운동장내에서의 행사 일자가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지만, 시험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기본적으로 학교 운동장 내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므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 문제로 인한 학습 환경 침해를 막기 위하여 중앙도서관과 T동의 일부 열람실에 소음 속에서도 집중을 도와줄 수 있는 백색소음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물론 백색소음기가 집중에 방해가 되는 학우 여러분들도 계시기에 전 열람실이 아니라 일부 열람실에만 백색소음기를 설치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선택권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열람실에의 백색소음기 설치를 통해서 학우 여러분들이 학습하시는데 있어서 좀 더 집중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학생식당 개선에 관한 약속
· 학생식당 모니터링 제도(미스터리 쇼퍼 제도) 운영
현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홍익대학교 학생식당의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식당에 대한 불만은 학교 앞 음식점의 발달, 생활협동조합의 운영 또는 학교 직영이 아닌 외부기업의 학생식당 운영, 학교 당국의 학생식당 투자 부실 등의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 또한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 총학생회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지금 운영되고 있는 학생식당의 제도 하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빨리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선을 위해 학생식당의 각종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링단을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학생식당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되신 학우 여러분들에게는 모니터링을 위해 드시는 학생식당 메뉴 쿠폰 제공, 봉사시간 제공 등의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학생식당 모니터링 제도는 현재 많은 기업에서 운영 중인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응용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매주 2회, 직접 학생식당에 방문하여 학식을 드시고, 가격을 지불하는 등 실제 학생이 하는 행동을 하면서 음식, 위생, 시설에 대한 평가, 친절도, 가격 및 기타의견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에 대해 평가표를 토대로 매주 보고서를 작성하여 총학생회에 제출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 뒤에는 모니터링단 분들과 총학생회에서 함께 회의를 통해 메뉴, 위생, 시설, 가격적 측면에서 학생식당이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여 학생식당 측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링 제도를 통해 학생식당의 메뉴, 음식의 질, 가격적인 측면에서 학교 측과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 푸드' 측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홍익대학교 학생식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 및 학생식당 메뉴 가격 책정위원회 구성
현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홍익대학교 학생식당의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식당에 대한 불만은 학교 앞 음식점의 발달, 생활협동조합의 운영 또는 학교 직영이 아닌 외부기업의 학생식당 운영, 학교 당국의 학생식당 투자 부실 등의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 또한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 총학생회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지금 운영되고 있는 학생식당의 제도 하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빨리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선을 위해 매 학기 개강 직전, 학기동안 판매될 예정인 학생식당의 메뉴에 대해서 학생식당 메뉴품평회를 개최하여 메뉴의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식당 메뉴품평회는 공지를 통해 일반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를 통해 일방적으로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 의해 이루어져왔던 학생식당의 메뉴 선정에 있어서 소비자인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식당 메뉴가 좀 더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더 나아가 학생, 학교, 학생식당 운영 업체 3자가 참여하는 학생식당 메뉴 가격 책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러한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의 결과를 토대로 학생식당 메뉴의 가격을 책정하려고 합니다. 물론 학생식당 운영 업체의 수익창출을 위해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기는 힘들겠지만, 업체가 자의적으로 학생식당 메뉴의 가격을 크게 인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동의하는 선에서 메뉴의 가격을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가 개최되고 가격 책정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은 학생식당이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메뉴 품평회 및 가격 책정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여태까지 시행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의구심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식당 운영 업체는 판매자, 우리 학생들은 소비자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서는 소비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메뉴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메뉴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할 때, 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생식당을 찾아주실 것이고 학생식당 운영업체의 이윤도 증대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더 중요한 사실은 학생식당의 운영은 단순한 장사가 아니라 학생들에 대한 복지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기에 이러한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및 가격 책정위원회가 꼭 학생식당 운영에 있어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학생식당 운영 계약 종료 후 학생식당 업체선정위원회의 구성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학생식당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학교직영 학생식당의 도입 또는 학생직영 학생식당(생활협동조합)의 도입 추진
현재 우리 학생식당의 현실은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얼마 전 각 메뉴의 가격이 각각 500원씩 올랐지만, 메뉴의 양과 질은 그대로이고 다른 대학의 학생식당과 비교하여 봤을 때 개선되어야 할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학교의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 푸드가 운영하는 숙명여대 학생식당 또한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여 숙명여대 총학생회 주도로 학식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신세계 푸드에서 선착순 1100명을 대상으로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바라보자면 우리 학생식당의 문제는 학교 측의 학생식당에 대한 인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은 수익의 대상이 아닌 학생복지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학생식당을 수익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업체와 계약할 때마다 일정 액수 이상을 업체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식당 운영 업체 측에 지원을 해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돈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서도 자신들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고 이윤을 거두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음식의 질과 양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식당 운영 방식의 전반적인 개선을 학교 측에 요구하려고 합니다.
현재 우리 학교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푸드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됩니다. 더 이상 학생회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학생식당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고, 그런 학생식당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불만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겠습니다. 학교 측에서 학생식당 운영 업체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고 운영 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구성될 업체선정위원회에 우리 학생 대표가 일부 참여할 수 있게 하여 학생식당이 싼 가격으로 맛 좋고 양 많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운영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식당의 운영이 외부업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직영 또는 홍익대학교 생활협동조합 직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준비하여 점차적으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식당은 수익창출의 대상이 아니라 학생복지의 대상이라는 점 잊지 않겠습니다.
3.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한 철저한 학교 예결산안 심의·의결 및 불합리한 등록금 책정 제도 개선에 관한 약속
·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에 의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권한 확대
2013년 7월에 개정된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권한이 전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사립대학들의 재정과 회계자료가 의무적으로 공개되어야 하며, 현재 이사회만 통과하면 확정되는 예·결산을 2014 회계연도부터는 학생이 30% 이상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권한 확대를 통해 학교의 예·결산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하고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예산안이 작성되어 등록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예·결산안 심의·의결 의무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이사회만 통과하면 확정되는 예·결산을 2014 회계연도부터는 학생이 30% 이상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교의 예산안에 대해서 심의할 수 있고, 또한 2013 결산안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철저한 예산안 심의를 통해 우리 홍익대학교의 상황에서 필요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낭비적이고 학교에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예산은 배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예산 심의를 통해 우리 학교의 여러 시설 및 제도에서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을 시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예산을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학교 회계의 결산안 또한 확실하게 심의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신 등록금이 올바른 방향으로 그리고 투명하게 운용되는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잘못 운용된 예산이나 낭비된 예산이 있다면 내년 예산안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과도한 이월적립금 규제
2013년 2월 28일 기준으로 우리 홍익대학교는 6276억 원의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화여대, 연세대에 이어 전국 대학 적립금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의 적립금을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적립금은 우리 학교가 장기적으로 발전되는데 있어 필요한 예산이며, 그 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병원을 보유하거나 기부금 수입이 많은 타 대학과는 달리 우리 홍익대학교는 대학병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기부금 수입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적립금의 보유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적립금을 단순히 쌓아두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과 적절한 용도로 적립금은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는 여러 가지 시설이 낙후되고 비용의 투자가 절실한 요소들이 너무 많은데도 제대로 비용이 투자되지 않고 매년 예산에서 집행되지 않은 300여 억 원의 적립금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학우 여러분들께서 교육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새로운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르면 우리 홍익학원 법인이 예산을 편성해 집행할 때 이월금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재정규모에 비해 이월금이 과다한 경우에는 교육부 장관이 시정요구 등을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규정을 잘 숙지하여 학교측에서 제대로 필요한 부분과 개선이 시급한 부분에 대하여 투자를 미루고 적립금으로만 쌓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 항의하여 무조건적인 적립금 보다는 학교를 위해 학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등록금 회계에서 홍익학원 법인 부담금을 위한 지출 최소화
현재 상당수 사립대학 법인들이 여전히 법인이 부담해야하는 교수와 직원 등의 법정부담금(사학연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법인부담금)을 학교에 전가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법정부담금을 학교에 떠넘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학연금의 경우 법인부담을 학교가 대신 부담할 경우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지만, 일부 대학들은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학교에 부담시키거나 승인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학교에 부담시키는 등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2년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을 학교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4년제 사립대학법인은 모두 73개였습니다. 이 중 당초 승인액을 어기고 학교가 더 많이 부담한 대학은 모두 23개교였는데, 이 23개교 안에 우리 홍익대학교도 포함이 됩니다. 홍익대의 경우 홍익학원 법인이 부담해야 할 9억 5천만원을 학교에서 부담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승인제도는 사학연금에 한정된 것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 및 고용보험의 경우 법인이 부담을 학교에 전가할 경우 승인받는 규정이 없어 더욱 문제입니다. 법정부담금중 사학연금에 한해 법인부담을 학교가 부담할 수 있도록 승인제도를 도입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승인제도가 없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은 사학연금에 비해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홍익학원 법인이 당연히 내야하는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법인부담금을 학교가 부담하도록 승인할 경우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게 해 법인 부담분을 교비회계로 떠넘기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이러한 법인 부담금 떠넘기기를 적극 점검하여 더 이상 학우 여러분들의 등록금으로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인부담금을 대납하는 관습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부풀려진 가예산안의 현실화를 통한 등록금 인하
저는 법과대학 학생회장으로서 2013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 학생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학교 운영에 대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부풀려진 예산안을 근거로 한 등록금 산정이었습니다. 등록금을 산정하는데 있어서 근거의 자료는 기본적으로 학교의 예산안입니다. 학교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출내역을 정리하여 예산안을 작성하고 이 금액을 학생 수로 나누어 1인당 학우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셔야 하는 등록금이 책정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산안이 터무니없게 각종 항목에서 부풀려져 과다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과다 책정된 예산안을 토대로 산정된 등록금은 너무나도 불합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다 책정된 예산안을 토대로 학생들의 등록금을 산정하여 받은 뒤에,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적립금으로 이월시키고 있습니다. 매년 이러한 이월 적립금의 규모는 4~500억에 달합니다.
실제로 사립대 가운데 지난 5년간 적립금 규모가 가장 큰 학교는 2579억 원을 쌓은 우리학교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등록금을 부풀려 걷은 과다한 예산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적립금을 쌓는 우리 홍익대학교의 현실을 여지없이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2014학년도부터는 부풀려진 예산안을 현실화하여 현실화된 예산안을 토대로 등록금을 산정하여 일정규모 등록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등록금 대비 교육비 증대 및 등록금 환원률 제고
2013년 대한민국 주요 대학 평가 지표에 따르면 학생 1인당 교육비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학생 1인에 대해서 대학교에서 교육비 명목으로 투자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이러한 학생 1인당 교육비의 경우 서울대가 36,702,500원, 연세대는 23,886,900원, 서강대는 18,231,400원으로 매우 높은 금액을 교육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홍익대학교는 9,518,100원의 교육비를 학생 1인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중 한국외대를 제외하면 제일 낮은 수준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 1인당 장학금이 서울시내 대학 중에서도 높은 축에 속하고 있지만, 이러한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투자도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인상될 수 있도록 등록금심의과정에서부터 강력하게 요구하겠습니다.
·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예·결산안 회계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학생 측 전문가 추가
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에는 학교 측 대표 4명, 학생 대표 4명과 외부전문가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진행하다 보면 예 · 결산안에 대해 자세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식 위원으로 등록금심의위원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면 학교 예 · 결산안 분석에 있어 세세한 분석을 통해 학교 측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회계 전문가를 초빙하겠습니다. 물론 회계사를 초빙하는 것은 큰 비용이 들겠지만, 경영대학 학생회와 협의하여 경영대학 출신 회계사님과 잘 협의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학교 예·결산안을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등록금심의위원회 속기록 공개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의 간략한 회의록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회의록과는 별개로 학우 여러분들에게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고 등록금심의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자세한 속기록을 작성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4. 냉난방 개선에 관한 약속
· 타 대학 냉·난방 사용현황으로 본 우리학교 냉·난방 현실
서울시가 얼마 전 발표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에너지 소비 성적표에 따르면 서울대(37.5 Kgoe/m²), 연세대(37.0 Kgoe/m²)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는 가장 낮은 수준인 우리학교(19.8Kgoe/m²)의 무려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이렇게 절약하면서 학교를 운영해나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우리학교의 냉·난방 현실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전기를 아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차원의 전력사용제한으로 인해 기본적인 온도의 제한이 있지만 1학기 기말고사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 2학기 기말고사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초에 냉·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습하시는데 큰 지장이 있습니다.
· 에어컨·히터의 조기 점검 및 보수를 통한 시기적절한 냉·난방 운영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1학기 기말고사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 2학기 기말고사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초에 제대로 된 냉·난방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습하시는데 있어 큰 지장이 있습니다. 구조적이고 시설적인 문제로 냉·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면도 있겠지만 냉·난방을 시작하기 전 수행해야 하는 에어컨·히터의 사전 점검이 제 때 이루어지지 않아 냉·난방이 늦게 시작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학교 관재팀과 협의하여 냉·난방이 시작되기 전 미리 에어컨과 히터를 점검하여 시기적절하게 냉·난방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학우 여러분들께서 냉·난방으로 인해 겪으셨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학생회관 및 교내 건물 개방제도 개선에 관한 약속
· 학생회관 24시간 개방 추진
홍익대학교의 학생회관은 여러 동아리방, 학생회실, 소극장, 중앙도서관, 열람실이 존재하고 있으며 전면적으로 폐쇄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아리방, 학생회실 등을 이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의 편의가 크게 저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생회관은 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 학생회 활동뿐만이 아닌 학업과 휴식, 단합의 공간으로도 사용되는 다목적인 공간입니다. 제 47대 총학생회에서도 학교 측에 학생회관 24시간 개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학우들의 안전과 관리의 어려움, 타 대학의 사례를 들어 24시간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 경기권 주요 대학의 학생회관 개방 현황을 보면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본교 세종캠퍼스의 학생회관은 모두 24시간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면 타 학교의 사례를 들어 24시간 개방이 불가하다는 학교 측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빈약하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도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동아리방이 24시간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학교 측의 태도는 이중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난이나 여러 가지 성 문제의 위험의 문제 때문에 학생회관이 폐쇄되어야 한다는 학교 측의 주장 또한 잘못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회관을 폐쇄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제한 · 관리하기 보다는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 충원, 철야계제도의 도입 등을 통해 학생자치와 복지에 관한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의 충원을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학생회관의 24시간 개방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 출입카드 보안시스템 마련 및 경비 인원 확충을 통해 야간 작업(설계, 실기)이 필요한 야간 학습이 필요한 단과대 건물 24시간 개방 추진
학생회관 24시간 개방과 마찬가지로 학교는 학생들의 24시간 개방이 필요한 건물에서 학생들의 활동을 제한 · 관리하기 보다는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 충원, 철야계제도의 도입 등을 통해 학생자치와 복지에 관한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CCTV 설치 확대와 경비 인원의 충원을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24시간 개방이 필요한 건물에서의 24시간 개방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건물 24시간 개방문제에 대해서 미술대학 학생회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왔습니다. 만약 실기작업, 설계작업으로 인해 24시간 개방이 필요한 건물이 있다면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24시간 개방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6. 대학평가 순위 제고에 관한 약속
· 대학평가 항목에 반영되는 부분들에 대한 적극적 투자 및 개선 요구를 통한 대학평가 순위 제고 노력
홍익대학교는 2013년 중앙일보에서 발표하는 대학평가에서 3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0년 27위, 2011년 32위, 2012년 30위를 이래로 계속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대학 평가 기준에 대한 타당성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선정한 여러 대학 평가의 항목에서 우리 홍익대학교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대학평가의 결과로 인해서 예비대학생들의 홍익대학교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홍익대학교의 모습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대학평가의 순위가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최소한 현실보다 평가 절하된 대학 평가 순위로 우리 홍익대학교가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홍익대학교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가 합쳐져 평가를 받고 있는 등의 대학평가 자체에서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어떠한 이유에서 홍익대학교의 평가 순위가 내려가고 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대학평가 순위 제고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에 대해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바로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대학평가 순위가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 학교 홈페이지 개선에 관한 약속
·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개선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들은 최근에 업데이트되지 않고 오래된 것들이 많고, 사용하는 측면에 있어서도 굉장히 불편합니다. 제가 총학생회 선거를 준비하면서 타 대학의 홈페이지를 탐색해본 결과 홍보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는 대학교 홈페이지의 경우 주기적으로 그 대학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 대학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우리 홍익대학교 홈페이지도 외부적 홍보의 측면 뿐만 아니라 내부적 사용의 측면에서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익대학교 영문 홈페이지 개선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영문 홈페이지는 너무나도 부실해서 외국의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우리 홍익대학교의 강점을 설명하지 못하고 홍보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문 홈페이지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 홍익대학교를 잘 모르는 외부인의 입장에서 우리 홍익대학교의 이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통로 중 하나이므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적극 요구하겠습니다.
· 학교 홍보를 위한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 개편
입시생들의 경우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특히 입시생들이 대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접속하는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홍보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우리 홍익대학교가 가진 장점에 대해서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검색하기에도 불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편하도록 학교 측에 요구하겠습니다.
·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선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 중앙도서관의 홈페이지는 개편된 지가 오래되어 사용하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대학교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기관인 중앙도서관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자료 검색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8. 학교 행정 시스템 개선에 관한 약속
· 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한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 신설 및 교직원 확충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우리 학교 교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및 업무 처리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로 인해 학교 교직원들에게 요구를 하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 교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및 업무 처리는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학교 행정에서이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적극 건의할 뿐만 아니라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하려고 합니다.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및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실 경우, 자세한 이유와 교직원의 이름과 직책을 총학생회 측에 통보해주시면 총학생회에서 접수된 불만 사항을 주기적으로 학교 측에 전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학교 행정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학교 교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및 업무 처리에 대한 모든 문제가 바로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의 행정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교직원 수는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한 교직원이 부담하는 업무의 부담이 많아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교직원을 고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학교 측에 교직원을 일정 수 이상은 추가적으로 채용하도록 건의하여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교직원 불친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증에 체크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 탑재
현재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서 발급되는 학생증에는 체크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생증의 활용에 있어서 타 대학 학생들에 비하여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부터 발급되는 학생증부터는 체크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현재의 학생증을 소지하고 계신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학생증 개편 뒤에,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이 개편되는 학생증으로 변경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실험실습비 사용 내역 공개 의무화
각 과별로 과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실험실습비가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실습비는 과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쓰여야 되는 돈이며 시설, 공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위한 중요한 예산 지원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실습비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 모르시는 학우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정확한 실험실습비 사용내역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학우 여러분들이 알기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등록금을 납부한 학우 여러분들의 당연한 권리인 실험실습비의 정확한 사용 내역이 학과 홈페이지 또는 게시판을 통해서 공지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겠습니다. 또한 실험실습비의 사용 방향에 대해서 단과대 및 과 학생회 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건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실습비는 올바르게 필요한데에 써져야 하며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한 우리 학교의 입장에서 중요한 예산입니다. 이러한 실험실습비가 학우 여러분들의 요구에 의해서 제대로 써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9. 교무 · 학사제도 개선에 관한 약속
·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한 계절학기 내 전공과목 개설 활성화
우리 홍익대학교 각 과의 계절학기 전공과목 개설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평생교육실습, 그리고 미술대학 회화과의 작가와 전시,그리고 홍보/인물드로잉(누드)1/인물드로잉(누드2)/현대미술작가연구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의 전공과목이 계절학기에 개설되고 있지 않습니다. 계절학기에 전공과목이 개설됨으로써 정규학기 전공과목 수강신청 시 경쟁이 줄어들어 정규학기 전공과목 수강신청에 있어 학우 여러분들의 부담이 완화 될 것이며, 좀 더 내실있는 계절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원칙적으로 교수님께서 수업 개설 결정만 하시면 각 과마다 계절학기에서의 전공과목 개설이 가능하나, 각 과 전공교수님들께서 복잡하고 어려운 전공과목이 짧은 계절학기에 개설이 된다면 과목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계시기에 계절학기내 전공과목 개설이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 수업의 중심은 정규학기의 전공과목이 되어야 마땅하기 때문에 계절학기 전공과목의 개설로 계절학기로의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면 본래의 교육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학교 측의 입장 또한 계절학기 내 전공과목 개설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제가 2년 동안 법과대학 학생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계절학기 내 전공과목 개설에 대해서 부정적인 교수님과 학과 사무실을 설득하고, 계절학기에 개설되어야 하는 전공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법과대학 학우 여러분들 대상으로 진행하여 이 수요조사를 토대로 5 개의 전공과목을 이번 겨울 계절학기부터 개설하기로 결정한 경험을 살려 각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거쳐 홍익대학교의 각 과에서도 계절학기에 전공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각 단과대 전공과목의 시수와 학점 비례(일치)를 위한 과목 실태조사
현재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전공과목의 시수가 학점과 비례되지 않고 불일치하여 상대적으로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학우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이에 미술대학 학생회와 건축대학 학생회가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시수와 학점의 불일치가 어느 정도 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수와 학점의 불일치 문제가 어느 정도 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불편을 겪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시수와 학점의 비례가 시수는 그대로 보장하고 학점을 올리는 식의 방법이 아닌 시수를 줄여 학점과 비례를 맞추는 식의 방법으로 진행되어 시수와 학점이 비례되었지만 오히려 수업시수가 줄어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는 학교에서 지정하고 있는 제한학점제도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전공과목의 진행에 필요한 시수는 그대로 유지하고 시수에 비례하여 학점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개강 전 강의 계획서 공개의무화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매 학기 개강 전 각 수업의 강의 계획서를 통해 수업에 대해서 파악하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십니다. 물론 대부분의 수업의 교수님들께서 강의 계획서를 올려주시지만 일부 수업의 교수님께서는 강의 계획서를 올려주시지 않아 그 수업을 수강하고자 하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수강신청에 있어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학교 측과 협의하여 개강 전 강의 계획서의 공개를 의무화하여 수강신청을 하시는 데 있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각 학과별 전공교수 추가채용 요구
2013년 대한민국 주요 대학 평가 지표에 따르면 전공 교수의 확보 정도를 알 수 있는 항목인 전임교원 확보율과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지표에 따르면 고려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94.8%,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5.1명이며 서울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130.1%,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7명 마지막으로 연세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102.7%,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3.2명입니다. 이 세 학교의 경우 거의 100%에 가깝게 또는 초과하여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우리 홍익대학교의 경우 전임교원 확보율이 70.8%,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33.6명으로 서울시내 10여개 대학 중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바로 전공수업의 질 저하, 전공수업의 수강 인원 증가로 인한 정상적인 수업 진행 불가로 이어져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리 홍익대학교 내 각 전공의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각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각 학과별 전공교수의 추가 채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겠습니다.
10. 시설 개선에 관한 약속
· P동과 T동의 흡연부스 정비 및 건물이동통로 내 금연 캠페인
현재 P동과 T동에는 흡연부스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흡연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흡연부스 주위의 야외에서 흡연을 하고 계시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흡연부스 주위를 보행하시는 비흡연 학우 여러분들에게 담배 연기로 인해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흡연 - 비흡연 학우 간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예산을 투자하여 흡연부스를 설치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동과 T동의 흡연부스를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여 흡연부스 내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 냉난방 기구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만약 P동과 T동 외에도 흡연부스의 설치가 필요한 구역이 있다면 흡연부스의 추가적인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흡연부스의 환경개선과 추가 설치를 통해 흡연 학우 여러분들께는 눈치 보지 않고 흡연하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고, 비흡연 학우 여러분들에게는 담배 연기로 인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각 건물의 이동통로내의 흡연으로 인해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금연구역 제도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건물이동통로 내 금연 캠페인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문사회관 D동 시설 개선 및 청소 실태 점검
실제로 건물을 사용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인문사회관 D동의 시설에 굉장히 큰 문제점이 있어 인문사회관 D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 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인문사회관 D동이 지하에 위치함으로 인해 건물 전체적으로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각 동아리 방마다 물품 보관 및 동아리방 이용에 있어서 불편이 있습니다. 또한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건물 이용 환경에 있어서도 불쾌함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 측과 논의하여 인문사회관 습기로 인한 D동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청소 실태를 점검하여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D동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교내 SKT WiFi 설치
현재 교내에는 U ZONE과 Olleh WiFi만 설치되어 있어 SKT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상황입니다. 또한 특정 건물의 장소에서는 기설치된 와이파이의 신호가 원활하지 않아 와이파이의 신호가 원활하지 않은 장소를 주로 사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SKT 이용자들에게 와이파이 사용에 있어서 좀 더 편리함을 제공해드리고, 신호가 원활하지 않아 겪고 계시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SKT 측과 협의하여 SKT 와이파이를 교내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T동 열람실 내 의자교체와 제2기숙사 건설로 인한 T동 열람실 소음 방지책 마련
얼마 전 중앙도서관의 각 열람실 내의 의자가 교체되어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직 T동의 의자는 교체되지 않고 오래된 의자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학습하시는 데 있어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학교와의 실태조사를 통해 T동 열람실의 노후한 의자도 바로바로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제 2기숙사 건설로 인한 T동 열람실 소음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건물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음이 큰 기초공사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소음 문제가 더욱 심각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는 일정부분 소음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되고 이는 학습권의 침해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물이 건설되는 동안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작업시간 조정, 가림막 설치, 이중창 설치 등의 방안을 시행하여 T동 열람실에서의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주말기간 교내 일부 컴퓨터실 개방
현재 주말기간에는 교내 컴퓨터실이 개방되지 않아 주말기간동안 학교에서 공부하시거나 급하게 인쇄가 필요하신 학우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교내의 여러 컴퓨터실 중 일부 컴퓨터실은 주말에도 개방될 수 있도록 하여 주말에도 학교에 오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편리함을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각 건물 내 화장실에서의 원활한 온수 공급
현재 온수가 잘 공급 되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도 있지만, 온수가 잘 공급 되지 않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특히 홍문관의 경우 온수 공급이 거의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동계 기간에는 모든 건물의 화장실에서 원활하게 온수 공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한 건물 내 노후 책걸상 수리 및 교체
각 건물의 강의실 내 노후 책걸상을 수리하거나 교체하겠습니다. 노후 책걸상으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수업을 듣고 학습하시는데 있어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노후 책걸상 중 수리가 가능한 것들은 우선 수리를 하고, 교체가 필요한 것들은 점진적으로 교체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단 이 부분은 총학생회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 협의를 통해서 노후한 책걸상에 대해서 확실히 조사하고 바로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대 실기실을 비롯한 난방이 취약한 건물 내 이중창 설치
F동에 위치한 미대 실기실을 비롯하여 학교의 여러 건물 내의 강의실의 난방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강의실을 사용하는데 있어 학우 여러분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물론 난방의 문제도 제대로 확인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건물 내 설치되어 있는 단일창문을 이중창문으로 교체하여 강의실 내 온도유지에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건물 내 이중창 설치의 문제는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해 실태조사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이중창 설치를 통한 온도 유지 및 소음 방지에 있어 필요한 열람실이나 강의실이 있다면 추후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홍익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
1. 홍익대학교의 비전에 관한 약속
· 학생식당과 편의점 그리고 카페 등 학생편의시설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생활협동조합의 설치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 내의 학생식당, 편의점 그리고 카페 등 학생편의시설은 외부업체의 운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적, 품질적인 면에서 학우 여러분들에게 만족을 드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점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대학교를 조사해본 결과 많은 대학에서 학생편의시설을 운영하는데 있어 단순히 외부업체에 외주를 주기보다는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의 운영에 맡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의 물건을 학우 여러분들께 제공해드릴 수 있고, 그러한 생활협동조합의 이익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지는 등 여러모로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홍익대학교는 생활협동조합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홍익대학교에도 생활협동조합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대학 생활협동조합이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갖가지 생활, 즉 소비생활, 문화생활 등을 보다 나은 생활로 바꾸기 위해 스스로 결성한 조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보다 경제적인 소비생활과 보다 건전한 문화생활, 그리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고자하는 대학인의 바람에서 출발한 자조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대학생활협동조합을 우리는 흔히 대학생협이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 깊게 바라봐야 할 부분은 ‘협동조합’ 이라는 것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협동조합이 농협입니다. 그런데 과거 농협은 농민을 수탈하는 정부산하 조직이라는 비판적 인식이 많았고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이 농협이 금융기관의 하나라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그동안 협동조합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협동조합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더 나아가 여러 대학에서 왜 대학생협을 설립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협동조합을 결성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 출자자이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대학생협이 나를 포함한 조합원을 위해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작게는 물건 가격 하나하나의 판매가를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조합원의 대학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이 모든 사업을 통한 경영의 결과에도 책임을 지는 운영자가 되며, 그렇게 결정된 사업을 내가 이용하는, 즉 내가 주인인 가게에서 내게 필요한 물자를 구입하는 이용자도 됩니다. 즉 대학의 후생복지사업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외부의 전문 경영인에게 임대해 주거나 또는 대학에만 맡겨두지 않고 실제 이용자인 우리가 가게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것이 대학생협의 진정한 설립목적인 것입니다.
대학생협이 설립되면 대학생협을 통하여 우리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각자가 필요로 하는 일상 소비재를 보다 좋은 품질로, 보다 값싸게, 보다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협은 조합원이 직접 결정한 적정소비자가에 의해 판매해야 하므로 싸게 구입한 물품일수록 소비자들은 그만큼 저렴하게 항상 신뢰를 가지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은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잉여금을 재투자할 수 있는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현재와 같이 파스쿠찌, 비틀쥬스, GS25가 입점해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매장이 아무리 장사가 잘 되어 잉여금이 많이 생겨도 그것은 임대업자 개인의 재산 불리기에 불과하게 됩니다. 매장으로부터 발생한 잉여금을 홍익대학교를 위해 투자하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우리 홍익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설립된다면 밖으로 유출되는 잉여금(이익금)을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재투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협동조합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국민대, 경희대, 세종대, 조선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모든 시스템을 마련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홍익대학교에서도 생활협동조합이 설치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초중고 부지 활용, 홍문관 유휴공간 활용 및 과별 공간 통합에 관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마련
현재 초중고가 성산동으로 이전했지만 동양화과가 이전한 초등학교 외 중, 고등학교의 공간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초중고 부지 및 IDAS 대학원 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홍문관의 유휴공간의 활용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학교 측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초중고가 이전한 부지에 무엇을 만들겠다’ 라는 것보다는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와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 활용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과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 산발적으로 흩어져있어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설계와 실기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과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과별 공간이 통합될 수 있도록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여, 앞으로 차곡차곡 과별 공간 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통합고시반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
현재 경영대학(CPA) 고시반을 제외한 법과대학, 사범대학의 고시반이 통합되어 남문관에서 통합고시반으로 출범될 예정입니다. 여러 개로 흩어져있는 고시반을 하나로 통합하여 지원을 강화하고 고시반 운영을 체계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아직 출범 초기다 보니 여러 가지로 미비한 점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통합고시반 출범을 기다리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고시반의 운영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계십니다. 물론 출범 초기이다 보니 운영상의 미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고시반은 학우 여러분들의 진로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통합고시반의 운영 방향인 휴학생 입실 불가, 인터넷 강의 수강비용 지원 불가 등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포함하여 통합고시반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합 고시반 담당 교수님이신 법과대학 송시강 교수님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개선방안이 바로 적용되어 겨울방학부터는 정상적으로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합고시반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졸업준비위원회와 연계한 취업지원 설명회 및 강연 개최와 기업 리쿠르팅의 적극적 유치 및 홍보
현재 졸업준비위원회 주최로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에 관한 면접, 서류 접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졸업준비위원회의 취업지원 설명회와 연계해서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학우 여러분들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설명회와 강연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 리쿠르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더 많은 기업에서 우리 홍익대학교로 리쿠르팅 차원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학교 공간 활용 및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학교 주최 간담회 개최
현재 학교 공간 활용과 지속적 발전계획에 대해 많은 학우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시고 계십니다. 이에 저희 총학생회는 학교 공간과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한 설문을 통하여 학우 여러분의 공통된 의견을 학교 측에 제시하며 학교 측과의 논의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주최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교 공간 활용 및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하여 궁금증을 갖는 학우 여러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학교 공간 활용 및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학교 주최 간담회는 1학기 중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2. 총학생회 활동에 관한 약속
·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공무원 시험, 고시, 각종 자격증 등의 시험을 준비하시거나 취직을 준비하기 위해 토익이나 토플 등 공인영어시험을 보고 계십니다. 또한 대외 공모전에 입상하기 위해 여러모로 준비를 하고 계시는 학우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진로 준비를 위해서는 개인이 혼자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정 부분은 같은 진로를 준비하는 다른 분들과 함께 스터디 그룹이나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 등을 만들어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고, 새로운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스터디 그룹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을 통해서 진로를 준비하시는데 있어서 힘든 점을 스터디 그룹 구성원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진로 준비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종 분야의 스터디 그룹이나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이 활성화 된 타 대학교와 달리 우리 홍익대학교에는 학우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스터디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우리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학원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서 참여하실 그룹을 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진로 준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용한 스터디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이 활성화되지 못한 우리 홍익대학교 내에서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터디 및 공모전 프로젝트 그룹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우 여러분들의 진로 준비에 있어서 도움을 드리고,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총학생회의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 아무래도 막막했던 진로 준비에 있어서 학우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 간의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본적으로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교재, 인쇄비용 및 기타 비용을 일정 한도 내에서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학우 여러분들께서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데 학생회비가 쓰여야 하지만, 그 외에도 학우 여러분들께서 공부를 하시는데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러한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에도 학생회비가 쓰여야 한다고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생회비를 지원하는데 있어서 용도를 제한하여 스터디의 목적에서만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감독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하여 투명하게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모전,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회비 지원 사업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지라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고,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진로를 준비하시는 모든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뿐만 아니라 홍익인을 통한 학우 여러분들과의 소통
현재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를 통해서 각종 학생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홍익아 홈페이지가 아직 제대로 완성되지 않아 학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한 점이 아직 많습니다. 학생회에 무엇을 건의하기에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에도, 총학생회의 공지를 확인하기에도 홍익아는 홍익인에 비해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익아 홈페이지 하나만으로도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홍익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홍익아 홈페이지의 개편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지금 현재 유지되고 있는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뿐만 아니라 홍익인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려고 합니다. 홍익인이 총학생회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니기 때문에 홍익인을 통해 각종 공지를 하고 궁금해하시거나 불편해하시는 점에 대해 답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홍익인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적극적으로 홍익인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제가 2년 동안 법과대학 학생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홍익인을 통해 학생회 각종 행사 및 사업에 대해 공지해드리고, 법과대학 학우 여러분들이 올리신 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답변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많은 법과대학 학우 여러분들께서 좋아해주셨고, 저 개인적으로도 학우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었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해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학생회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우 여러분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를 운영하면서도 홍익인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습니다. 힘드신 점이 있거나 건의하실 사항이 있다면 홍익아 또는 홍익인을 통해서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총여학생회의 양성평등위원회로의 개편과 관련한 학생총투표 진행
현재 총여학생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의문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러한 학우 여러분들께서 총여학생회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이유는 우선 현재에는 과거와는 달리 여권이 신장되어 여성분들께서 약자의 입장에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총여학생회의 존재가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학우분들만 총여학생회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고 계시는데, 총여학생회가 남학우와 여학우를 포함한 전체학생이 납부한 학생회비를 예산으로 하여 활동한다는 사실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총여학생회에서 진행하는 공동구매 사업, 강연 사업 등을 총여학생회가 아니더라도 총학생회에서 충분히 진행할 수 있기에 총여학생회에의 독립적인 존재는 비효율적이라는 의견 또한 가지고 계십니다.
위 의견들이 옳고 그르던 간에 학우 여러분들께서 총여학생회의 존재 및 운영방향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여학생회가 일정 부분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개편의 방향이 무조건적인 총여학생회의 폐지를 통한 총학생회 산하 여성국(위원회)설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총여학생회를 양성평등위원회로 개편하여 여성 학우뿐만 아니라 남성 학우도 양성평등위원장 · 부위원장을 맡을 수 있게 하고, 양성평등위원장 · 부위원장 투표도 남녀 모두 할 수 있게 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제기하시는 총여학생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개편되는 양성평등위원회에서 더 이상 여성 학우 여러분들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모든 학우 여러분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총학생회 산하 여성국(위원회)와 달리 좀 더 양성평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총여학생회의 양성평등위원회로의 개편, 총여학생회 폐지를 통한 총학생회 산하 여성위원회 설치, 총여학생회 현행 제도 유지 이 세 가지의 안을 토대로 전체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하시는 총투표를 진행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총여학생회의 운영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여학생회의 문제, 학우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차기 총여학생회와 잘 협의하겠습니다. 총여학생의 운영방향을 정하는 총투표는 총여학생회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1학기 중으로 시행하려고 합니다.
· 초중고 건물의 유휴공간에 남자휴게실 설치 요구
현재 여자휴게실은 설치가 되어 운영이 되고 있으나 남자휴게실은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남학우분들께서도 학교 생활을 하시다보면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아서 잠깐 쉴 수 있는데가 필요하신데, 그러한 공간이 마땅히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남학우들이 겪고 계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중고가 이전하고 발생한 유휴공간에 남자휴게실을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자휴게실을 설치할 공간 확보에 있어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학교 측에 남자 휴게실 설치의 당위성을 제대로 설명하고, 유휴공간에 남자휴게실 설치를 적극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남자휴게실이 설치되는 것에 대하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청결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남자휴게실 내의 청결의 문제도 청결 유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학생회 차원에서 자주 남자휴게실의 청결을 체크하여 남자휴게실이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학생총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확대운영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공간조정위원회, 교무협의위원회 회의록 공개
모든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각종 교내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학생총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 부학생회장을 비롯한 과 학생회장 · 부회장 및 과대표가 참여하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단과대학 학생회장 · 부학생회장과 과 학생회장이 참여하는 확대운영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의 회의체인 중앙운영위원회, 등록금 심의 · 의결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 교내 공간 조정을 위한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상임위원회인 공간조정위원회 및 교무 · 학사 부분에 있어서의 개선을 위한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상임위원회인 교무협의위원회 등 교내에는 학교 내에 산적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회의체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의체의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아 일반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교내 사항에 대한 정보나 회의의 진행 상황에 대해 알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전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생총회를 비롯한 모든 총학생회 내 회의에 대해서 회의록을 작성하여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회의록 공개를 통해 교내의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하여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각종 사안들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학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당 1회의 총학생회 청책토론회 개최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학우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한 학기당 1회의 총학생회 청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총학생회 활동에 대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평가받고 총학생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로부터 비롯됩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총학생회 청책토론회를 활성화시켜 정례화되도록 하겠습니다.
· 운동장 소음 방지를 위한 운동장 사용협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2학기가 시작되고 9월 달부터 여러 단과대학의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됩니다. 단과대학 학우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대회 행사는 필수적이며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소한 학교 공간으로 인해 운동장과 밀접하게 위치한 T동과 중앙도서관에 체육대회 행사의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공부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간이 협소하다는 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만, 2학기에 체육대회를 진행하시는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장님들 및 스포츠 동아리 회장님들과 운동장 사용협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최대한 시험기간과 중복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운동장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운동장 사용협의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단과대학 및 과 학생회에서도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공부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학교 앞 업체 및 학교 내 상업시설과의 제휴를 통한 홍대생 할인혜택 확대
현재 총학생회 주도로 학교 앞 업체들과의 제휴할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휴할인 사업을 더욱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 앞 업체들과 열심히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내 위치하고 있는 파스쿠찌와 비틀쥬스와도 긴밀하게 협의하여 학우 여러분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국대의 경우 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할리스 커피 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여 학교 내 상업시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각종 문화행사와 관련된 제휴사업 추진 및 대학로 캠퍼스 공연장 홍대생 할인혜택 마련
타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총학생회 주도로 뮤지컬, 연극 등 각종 공연과 관련한 제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행사와 관련된 제휴사업을 통해 아무래도 대학생 입장에서 가격이 부담스러운 문화행사를 학생들이 즐길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총학생회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총학생회에서도 이러한 문화행사와 관련된 제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서 보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기회로 문화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 건설된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의 경우에도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께서 문화행사를 관람하실 경우 일정 퍼센트 이상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각종 제휴사업 안내 사이트의 체계화 및 빠른 업데이트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와 각종 제휴사업을 맺고 있는 업체의 정보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는 사이트가 빠르고 정확하게 업데이트 되지 않아 각종 제휴사업을 이용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와 각종 제휴사업을 맺고 있는 업체들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사이트에 체계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새로운 제휴업체의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하여 학우 여러분들의 학교 앞 각종 상업시설 이용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외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한 각 단과대 건물마다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 설치
현재 학생회관 휴게실에는 요즈음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피처폰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충전기는 철거하고 스마트폰을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를 각 단과대 건물마다 설치하려고 합니다.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실에 설치되어 있는 일반형 충전기와는 달리 급속으로 충전될 수 있는 급속 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한명의 학우분께서 충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을 줄여 보다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는 외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구비될 예정이며, 각 충전기마다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총학생회 분실물 보관 사업 시행
현재 각 분실물은 학사지원팀에 분실물은 맡기거나 홍익인에 게시하는 등 통합된 분실물 보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분리된 분실물 보관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학우여러분들께서 분실물 찾기에 어려움을 가졌습니다. 이에 저희는 혼잡한 분실물 보관 시스템은 총학생회로 통합시키고 이를 홍익아 홈페이지에도 시스템을 통합시킴으로서 학우여러분들께서 분실물을 회수하시는 데 있어 혼선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3. 재수강 페널티제도 유지 및 제한적 초과학점 과목 삭제 제도 신설에 관한 약속
· 홍익대학교의 내부적 형평성을 위한 과목재수강 페널티 제도 유지 및 타 대학과의 외부적 형평성을 위한 제한적 초과학점 과목삭제 제도 도입
2007년 이전까지는 기 취득학점에 상관없이 과목 재수강이 가능하였고 재수강시에도 성적의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이후에는 기 취득학점이 C+이하인 과목만이 재수강신청이 가능하고 기 취득학점이 B0 이상인 과목은 재수강신청이 불가합니다. 또한 모든 재수강 과목은 상대평가에 포함되며 최고학점은 B+로 제한됩니다. 또한 과목삭제의 경우 교과목이 폐지되어 재수강이 불가능한 과목에 한 해 기존 성적을 삭제하는 제도로 교과목 폐지로 재수강이 불가능한 과목에 한 합니다.
이러한 재수강 페널티 제도와 과목 삭제 제도에 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불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 대학과의 비교를 위해 타 대학의 사례를 조사해 본 결과 서강대와 이화여대 그리고 서울대와 경희대는 재수강 시 A-까지 취득 가능하며 국민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재수강 시 A0까지 취득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중앙대는 재수강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아 제한 없이 성적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화여대는 6학점에 한하여 과목삭제가 가능하며 경희대 또한 학점삭제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통해 미루어 보면 현재 서울시내 많은 대학교의 재수강 제도가 우리 홍익대학교에 비하여 좀 더 자유로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화여대와 경희대의 경우 재수강 페널티의 강도가 우리 홍익대학교에 비해 약한데도 불구하고 학점삭제제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재수강 시 B+로 최고 성적이 제한되고 있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보다 타 대학 학생들은 학점 관리의 면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에 있어서 타 대학 학생들에 비해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학점상의 불리함에 대하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학점상의 불리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많은 분들과 의견도 나누고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았지만 기본적으로 재수강 페널티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처음 2007년도에 재수강 페널티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재수강에 대한 성적 제한이 없다 보니 상대평가 과목에서 재수강생들이 대부분의 좋은 성적을 부여받고, 초수강생들은 주로 낮은 성적을 받게 되어 다시 초수강생들이 재수강을 하게 되고 다시 초수강생들은 낮은 성적을 받게 되는 불합리가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재수강 페널티 제도를 폐지하게 되면 이러한 불합리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재수강 페널티 제도는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내부적 형평성을 위해 재수강 페널티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올바르나, 외부적 형평성 즉 재수강 제한이 완화되어 성적관리에 있어 유리함을 가지고 있는 타 대학 학생들과의 취업,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의 경쟁에서의 형평성을 위해 학점삭제 제도는 우리 홍익대학교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점 삭제제도는 현재의 졸업학점인 140학점을 초과하여 획득한 학점에 관해서만 적용되는 초과학점 삭제제도로 도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수강 페널티 제도의 유지를 통한 홍익대학교 내의 내부적 형평성 도모 그리고 초과학점 삭제제도의 도입을 통한 타 대학 학생들과의 외부적 형평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취업과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4. 성적 공지 제도 및 강의평가제도의 개선을 통한 학사 관리의 투명화에 관한 약속
· 수시성적 공지 제도 도입
현재 클래스넷의 각 수업에 들어가시면 수시성적이란 메뉴가 있지만 일부 수업을 제외하고는 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시성적 공지 제도란 학우 여러분들께서 각종 수업을 수강하시면서 과제를 제출하시거나 중간고사를 치룬 후에 담당 과목 교수님께서 수시로 과제나 중간고사에 대한 성적을 공지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여태까지는 이러한 수시성적 공지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아 본인이 제출한 과제나 치룬 중간고사의 성적을 성적 공지가 되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었고, 성적을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세부성적 공지가 안 되어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과제 및 출결에 대한 자세한 점수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수시성적 공지 제도 도입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의 성적에 대해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혹시 점수 산정에 있어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담당 교수님께 말을 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타 학교의 사례를 조사하여 우리학교에 적합한 수시성적 공지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부성적 공지 제도 도입
현재 학기성적 공지 제도는 각 과목의 성적만을 공지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정확한 성적의 산출 기준을 알 수 없어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이 부여받은 성적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많은 교수님들께서 이러한 학생의 성적 관련 메일에 답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부여된 성적에 문제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부성적 공지 제도를 우리 홍익대학교에도 도입하려고 합니다. 세부성적 공지 제도란 현재와 같이 단순히 성적만을 공지해주는 시스템이 아닌 중간고사 점수, 과제 점수, 출결 점수, 기말고사 점수 등 각종 세부항목에 대한 공지와 전체 수업 수강생 중 본인의 석차를 공지해줌으로써 본인이 부여받은 성적에 대한 세부적 설명을 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세부성적 공지 제도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이 부여받은 성적에 대해 분석할 수 있고,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지 않더라도 성적에 대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성적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고 학우 여러분들께서 본인이 한 학기동안 수강했던 수업의 과제, 출결, 시험 각 부분에서의 본인의 성취도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세부성적 공지 제도는 학교의 전산 시스템을 수정하고 교수님들께 협조를 구해야 하는 사항으로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부성적 공지 제도가 도입되어야 되는 당위성을 학교 측에 잘 설명하고 꼭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의평가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강의의 개선을 학교에 적극 건의할 수 있는 강의평가반영위원회 구성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는 수업이 종강되고 난 뒤에 일정 기간을 정하여 강의평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의평가의 결과가 수업이 개설되고 담당 교수가 정해지는데 있어서 반영이 되는지의 여부가 확실치 않으며 그러한 반영의 과정이 학생들에게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수업이나 교수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 강의평가를 통해 개선되는 점이 전무하다 보니 강의평가에 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관심도 적어져 각 학과의 강의평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강의평가율이 낮아지고, 강의평가가 평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의무적이고 의미 없는 제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학생회 차원에서 강의평가반영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강의평가위원회는 각 단과대 및 과 학생회의 협조를 얻어 각 과당 한 명을 추천받아 구성되며 강의평가가 종료되고 학교로부터 제출받은 강의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각종 전공과목 및 교양과목이 개선되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논의의 결과를 토대로 각종 과목의 개선점에 대해서 정리하여 학교 측에 제출하는 기구를 말합니다. 이러한 강의평가위원회의 구성을 통해서 각종 수업에 대해서 각 과의 다양한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고,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수업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평가위원회의 건의대로 모든 것이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학교 측에 어느 정도 개선에 대한 압박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만 학교로부터 강의평가의 결과를 제출받을 때에는 강의평가를 한 사람의 신상정보는 삭제하여 혹시 모를 인적사항 공개를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성적 공지 일자를 앞당겨 성적 정정기간 연장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경우 1학기와 2학기의 성적을 공지해주는 일자가 타 학교에 비해서 매우 늦고 정정기간도 길지 않아 잘못된 성적을 정정할 수 있는 정정기간이 매우 짧은 상황입니다. 각 학기의 성적 공지 일자를 행정적인 측면과 학사적인 일정을 고려했을 때 최대한 빠른 시일로 앞당겨 성적 정정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성적 정정기간의 연장을 통해, 성적에 이의가 있어 정정을 원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이 보다 자유롭고 여유롭게 교수님께 문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학점 세이브 제도 신설 및 졸업학점 축소에 관한 약속
· 학점세이브 제도 신설
학점세이브 제도는 부득이하게 발생한 잉여학점을 다음 학기로 넘겨 수강신청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학기에 21학점 중 20학점을 듣게 돼 남게 되는 1학점을 이월시켜 다음 학기에는 22학점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며 3학점 이상은 이월이 불가하도록 합니다. 3학점부터는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다음 학기 강의수강에 많은 학생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적립된 학점을 다음 학기에 사용하지 않게 되면 자동으로 소멸시켜 계속된 누적을 막게 하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홍익대학교에는 1학점짜리 강의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만약 수강허용학점에서 1학점이 남는다면 남은 1학점은 버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1학점은 대학생활 4년동안의 이수학점을 기준으로 보면 적은 학점에 불과하지만 현재 우리학교 인문계열 등록금 3백40만원을 기준으로 1학점을 듣기 위해 학생들이 지불하는 비용이 약 19만 4천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학계열이나 미술계열을 기준으로 하면 그 비용은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즉 현 수강신청제도에 의해서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남은 1학점의 권리를 포기하게 되면서 시간적인 면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면에서도 손해를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점세이브제도의 도입을 통해 1학점을 다음 학기로 이월시킬 경우에는 1학점을 버릴 필요가 없게 되어 다음 학기에는 2학점 강의를 하나 더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즉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선택권이 늘어나게 되며, 다양한 과목의 수강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학점세이브제도는 성대, 외대, 경희대등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타 학교 학점세이브제도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학교의 현실에 적합한 학점세이브제도를 연구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졸업학점 축소
현재 기본적으로 우리학교 각 계열의 졸업학점은 140학점입니다. 이는 보통 120학점에서 130학점으로 졸업학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타 대학들과 비교하여 봤을 때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에게 과도한 수업 수강에 대한 부담감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수업을 듣고 그 수업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 우리 홍익대학교의 140학점의 졸업학점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수업 외에 다른 여러 공부나 활동 등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120학점에서 130학점의 학점을 수강하면 졸업이 가능한 타 대학교 학생들은 보다 덜 부담되는 수준으로 수업을 듣고 여유시간에 진로에 대해서 준비할 수 있지만,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은 그런 진로준비에 있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학교 각 계열의 졸업학점을 140학점에서 120학점에서 130학점 정도로 축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졸업학점 축소를 통해서 학점 충족에 대한 부담 없이 학교 공부와 진로 준비를 병행할 수 있어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 등에 있어 학우 여러분들께서 편의를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물론 학교 수업을 좀 더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듣고 싶은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서는 현재의 한 학기당 수강허용학점 제도를 유지하여 현재와 같이 수업을 수강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학교 홍보 활성화에 관한 약속
·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 홍보대사를 학교기관으로 지정하여 온오프라인 학교 홍보대사로 확대 개편
현재 총학생회 차원에서 학교 홍보대사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운영되지 않고 있던 학교 홍보대사를 2012학년도 총학생회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체로 정말 다행이지만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다 보니 재정적, 구성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측에 적극 건의하여 학교 홍보대사단을 학교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홍보대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대학을 조사해본 결과 이렇게 학교 홍보대사단을 학교 기관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좀 더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홍익대학교도 학교 홍보대사단을 학교기관으로 지정하여 아무래도 취약한 홍보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운영되어 캠퍼스 탐방, 캠퍼스 홍보를 하는 오프라인 학교 홍보대사단 외에도 온라인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우리 홍익대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학교 홍보대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여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상에서도 우리 홍익대학교의 홍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모교(출신고등학교) 방문홍보단 구성
학교기관으로 확대 개편되는 온오프라인 학교 홍보대사단 내에 출신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우리 홍익대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모교 방문홍보단을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교 방문홍보단이 구성될 경우 예비 대학생들에게 모교 선배를 통해 우리 홍익대학교의 홍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홍보 방법보다도 좀 더 신뢰감을 줄 수 있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타 대학의 경우 이러한 모교 방문홍보단을 이미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타 대학의 사례를 참고하여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홍익대학교를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모교 방문홍보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행하겠습니다.
· 학교 내 각 건물 및 단과대, 과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 교체
현재 학교 내 각 건물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오래되어 제대로 된 안내를 못 해 줄뿐만 아니라 홍보적으로도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 안내 표지판을 교체하여 홍익대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 건물에 대한 올바른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새로운 안내 표지판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건물의 각 층별 위치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에도 변경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건물의 층별 안내 표지판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 기숙사 통금 시간 연장 또는 폐지를 포함한 생활 환경 개선 및 기숙사 신축을 포함한 주거지원 프로젝트에 관한 약속
· 학교 - 성미산 주민 사이 중재를 통한 제3기숙사의 조속한 착공 촉구
초중고가 이전된 마포구 성산동 부지에 제3기숙사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3기숙사는 외국인 전용 외국인 전용 기숙사로써 외국인 교수 및 교환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제 3기숙사의 건설에 필요한 설계안이 확정되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마포구청의 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 3기숙사 건축 지연으로 인해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숙소 마련이 지연되고 있어 우리 학교와 우리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큰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과대학 학생회장으로써 조속한 제3기숙사의 건축 허가를 위한 주민감사청구를 제기하기 위해 서울시청에 방문하였고, 주민감사청구가 진행되면서 서울시 감사 담당관을 두 차례에 걸쳐 만나 우리 홍익대학교의 입장에서 제3기숙사가 조속하게 착공되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드렸습니다. 성미산 주민들의 경우 초·중·고가 성미산으로 이전될 때에도 환경 파괴, 혼잡화, 사립학교 이전으로 인한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극렬하게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은 주민들과의 합의보다는 법적인 방법을 통해서 초·중·고 이전을 이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제3기숙사를 다시 성미산 부근으로 이전하려고 하자 성미산 주민들은 우리 홍익대학교 자체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 제3기숙사 설립에 대해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저도 여러모로 제 3기숙사 건축 허가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이렇게 계속 진행되다 보면 초·중·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학교는 법적인 방법으로 제3기숙사 건축 허가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물론 법적인 소송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깔끔하고 확실할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언론에 이러한 문제로 우리 홍익대학교가 거론되는 것은 우리 학교의 이미지 상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회에서 이러한 제 3기숙사 문제에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성미산 주민들과 학교 측 한 편의 입장에 서기보다는 성미산 주민들과 학교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여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우리 홍익대학교와 학우 여러분들의 입장에서는 제3기숙사 조속히 건축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3기숙사가 건축되어 최대한 빨리 교환학생 제도를 개선하여 우리 홍익대학교를 국제화 측면에서 발전시키는 것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총학생회가 학교와 성미산 주민들 사이의 중재적 역할을 하여 제 3기숙사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면적인 기숙사의 통금해제를 위한 기숙사생 대상 설문조사 진행과 기숙사 보안 강화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기숙사에 사시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기숙사 통금제도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서울 시내 여러 대학 기숙사의 통금제도를 조사해 본 결과 많은 학교의 기숙사 통금 시간이 1시에서 2시 사이였습니다. 성균관대와 건국대는 폐문시간이 1시, 개문시간이 새벽 5시이며 연세대는 1시에 폐문을, 5시 30분에 개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중앙대의 경우 2시에 폐문, 5시에 개문하며 서울대학교의 경우도 통금시간 자체가 없습니다.
조사해보니 대개 기숙사가 설립될 때부터 1시로 통금시간을 정한 학교도 많았지만 사생들의 의견을 듣고 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는 원래 통금시간이 1시였지만 학우들 사이에서 통금시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많아 모든 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통금시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이렇게 타 학교의 제도와 비교하여 볼 때 12시가 폐문시간이고 오전 5시가 개문시간인 우리학교 기숙사의 통금시간은 변경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기숙사 사생장님과 만나 기숙사의 현실을 들어보니 기숙사 통금제도의 해제 및 변경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선 첫 째 추가 비용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통금 시간을 30분 연장한다면 경비 병력이 추가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비가 1인당 일정금액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로 타 기숙사생의 피해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통금시간이 30분만이라도 늦어지면 기존에 자고 있던 학생은 숙면에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또한 복도에서 늦은 시간 슬리퍼 끄는 소리가 다른 기숙사생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금시간을 연장할 경우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자면 첫째로 한 학기에 100여만 원에 달하는 기숙사비에 비하면 1인당 최대 천 원은 큰 부담이 아니며 둘째로 룸메이트 간의 사전 협의 또는 총학생회나 사생회의 매너 캠페인 등을 통해 관생 사이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 타 대학교의 예시와 타당한 근거를 들면 학부모들도 통금연장을 납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는 학교 관리팀, 학부모, 경비아저씨 등 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체는 실제로 거기에 살고 있는 기숙사생이기 때문에 기숙사생들의 의견반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가 기숙사 사생회와 협의하여 기숙사 사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금제도가 폐지 또는 변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기숙사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숙사생 대상 실태조사 진행
제 2기숙사가 곧 완공되지만 아직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 있고 그 동안은 제 1기숙사가 학우 여러분들의 주거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라고 해도 학우 여러분들께서 제 1 기숙사에 거주하시는데 있어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바로바로 개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숙사 시설개선을 위한 기숙사생 대상 실태조사를 매학기 초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기숙사에 해결되어야 하는 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제2기숙사 건설방향에 대한 전체 학우대상 설문조사 진행 후 그 설문조사 결과가 제2기숙사 건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현재 제 2기숙사의 기본적인 건설은 설계안이 확정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건축되는 제 2기숙사 내에 들어설 학생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입점되어야 하는 편의시설을 결정하는데 있어 무조건적인 상업시설의 기숙사 입점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 기숙사 사생장님과 만나서 얘기를 나눠본 결과 새로 건축되는 제 2기숙사에는 열람실, 학생식당, 휴식공간, 편의점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우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제 2기숙사의 편의시설 입점이 결정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이러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학우 여러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학교 내에 학우 여러분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업시설이 들어와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제2기숙사 완공 후 제1기숙사 리모델링 공사 진행에 대한 계획안 수립
제 2기숙사가 완공된 후 제 1기숙사의 활용 방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제 2기숙사가 완공된 후 제 1기숙사는 허물고 재건축하는 방안이겠지만 이러한 방안이 추진이 어렵다면 제 2기숙사 완공 뒤에는 현재 매우 열악한 시설인 제 1기숙사는 리모델링하여 다시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실 리모델링과 4인실로 구성되어 있는 각 방을 2인실로 개조하는 등의 리모델링을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 건축되는 제 2기숙사와 더불어 제 1기숙사도 우리 학우 여러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기숙사 냉· 난방 문제 개선
각종 열람실 및 각 건물의 냉·난방 문제도 심각하지만 제 1기숙사 내 냉 ·난방의 문제도 매우 심각한 현실입니다. 각종 열람실 및 각 건물이 냉·난방 문제와 마찬가지로 에어컨·히터의 조기 점검 및 보수를 통한 시기적절한 냉·난방 운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근본적인 냉·난방 문제의 해결을 위한 낙후된 냉·난방기 교체 및 수리 또한 진행하여 제 1기숙사 내의 냉·난방의 문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 기숙사 사생장과의 협의를 통해 기숙사의 시급한 개선을 요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의 회의체인 중앙운영위원회에 기숙사 사생장이 출석할 수 있도록 하여 조속한 기숙사 문제 해결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학우 여러분들을 대표하는 기숙사 사생장 또한 학생회장과 마찬가지로 아주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기숙사에 개선을 요하는 긴급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러한 사생장님을 도와 바로바로 기숙사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숙사 사생장님을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의 협의체인 중앙운영위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여 다 같이 함께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 측에 조속한 해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학우 여러분들 모두 단과대학에 속해 있으므로 기숙사생들이 겪고 계시는 문제는 모든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중앙운영위원회에서도 기숙사의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뛰겠습니다.
8. 제 3기숙사의 조기 건립과 국내외 다양한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제도 및 학점교류의 활성화에 관한 약속
· 제3기숙사의 조기 건립을 통해 외국 교환학생에게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도모
초중고가 이전된 마포구 성산동 부지에 제3기숙사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3기숙사는 외국인 전용 외국인 전용 기숙사로써 외국인 교수 및 교환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제 3기숙사의 건설에 필요한 설계안이 확정되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마포구청의 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 3기숙사 건축 지연으로 인해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숙소 마련이 지연되고 있어 우리 학교와 우리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큰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 3기숙사와 관련해 약속해드린 바와 같이 조속한 제 3기숙사의 건립을 통해 교환학생 제도의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외 다양한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촉구
현재 서울 시내 많은 대학에서는 영어권의 대학교뿐만 아니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지역 등 다양한 언어권의 대학교와도 협약을 맺어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대학에서는 교환학생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통해 교환학생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 학기가 교환학생 제도의 기본인 우리학교와는 달리, 대부분은 대학은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는데 있어 1년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나아가 동국대, 중앙대의 경우 연 300명 이상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 경우 400명, 연세대의 경우 연 900명에 이릅니다. 이에 반하여 우리 홍익대학교는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나라가 10여 곳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미술계열로 편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공학계열, 인문계열, 건축계열에 재학 중인 학우 여러분들께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기회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에 요구하여 적극적인 국내외 다양한 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교환학생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우리가 공부하는데 있어서 이론적인 습득도 중요하지만 이론적인 습득 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나라의 학문을 배우고 외국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인 교환학생 제도를 꼭 활성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의 대학교와도 학점 교류에 관한 협약을 다양하게 체결하여 국내의 다양한 대학교에서 원하시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국내의 여러 대학교와의 다양한 학점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각 학교의 특성화된 전공의 수업들을 수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전문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9. 교내 안전 대책 마련에 관한 약속
· 교내 위험지역 가로등 추가설치
현재 홍익대 내부에는 일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각지대는 범죄의 위험도가 높아,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내부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 이동에 있어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학우 여러분들에게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어야 할 학교가 오히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곳이란 것은 학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 된 것이고 저희는 교내 위험지역에서의 가로등 추가설치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께서 교내 통행에 있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내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 교내 위험지역 비상벨, 비상전화기 설치
교내 위험지역 가로등 추가 설치가 범죄에 대한 예방의 기능을 할지는 몰라도 범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상수단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위험지역에 비상벨, 비상전화기를 설치하여 학우여러분들께서 위험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인에게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이러한 비상벨, 비상전화기를 통해 비상벨, 비상전화기가 설치된 곳과 가장 가까운 경비 초소에 위급상황이 통보가 되어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자전거 및 오토바이 거치대에 고성능 CCTV 설치
현재 홍익대 내부의 경우 CCTV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자전거 및 오토바이 거치대와 같이 도난 위험이 높은 장소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소유한 학우 여러분들의 경우 도난의 위험에 노출된 체 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 및 오토바이가 도난 된 경우에도 절도범에 대한 단서 확보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는 홍익대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하여 자전거 및 오토바이 거치대에 고성능 CCTV 설치를 요구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고성능 CCTV 설치를 통해서 모든 절도사건을 100% 막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의 상황보다는 훨씬 더 자전거 및 오토바이 절도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와우사랑봉사대의 운영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확실한 학교 내 안전 보장
와우사랑봉사대(이하 와사대)는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로 이루어진 자체방범 운영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사대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합니다. 실제로 와사대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여태까지 학교 내 다양한 야간범죄에 대한 와사대의 범죄억제능력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와사대 운영제도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와사대가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학생처와의 협의를 통해 와사대 대원들의 근무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을 도입하여, 좀 더 와사대가 학교 내 야간범죄에 대한 범죄억제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현재는 밤 8시부터 아침 6시까지 와사대 대원들이 교내를 순찰하며 밤 11시 시부터 아침 5시까지 T3,4 경비부스에서 와사대 대원들이 근무를 하는 시스템이나, 제대로 와사대 대원들이 순찰을 하거나 근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와사대 대원들의 근무 및 순찰을 점검할 수 있는 순찰함 마련, 순찰 확인 기계의 설치 또는 출석의 개념으로 순찰 중 사진 전송 등의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꼭 와사대 대원의 방만한 운영을 개선하여 실질적으로 교내 안전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내 각 건물에 비상기구함(방독면, 장갑, 산소호흡기, 보안경 등 총 12종의 보호구) 비치
아직까지 교내의 각 건물에 위급상황 시에 필요한 비상기구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실험이 많은 공대 건물이나 실기 수업이 있는 미대 건물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비상기구함 설치를 통해 화재가 일어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미대, 공대 건물을 제외한 타 건물에서도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언제나 있기에 비상기구함 설치를 통해서 우리 홍익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안전은 한층 더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 홍익대학교 내 IT 시스템 마련에 관한 약속
· 강의실, 세미나실 대여 전산화 시스템 마련
현재 수업시간 이후에 홍익대학교 각 건물의 강의실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각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과의 교학과 사무실이나 학생처에 방문하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물론 각 건물 의 강의실 내에 컴퓨터와 프로젝터 등의 중요 비품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상 조심해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현재의 강의실 대여 시스템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이런 과정에 익숙지 않은 일반 학우 여러분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강의실 대여 전산화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내에 강의실 대여 페이지를 만들어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수업시간 후 비어있는 일정 강의실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강의실 대여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스터디, 모임을 하는데 있어 장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개편을 통해 총학생회와 학우분들과의 소통 강화
현재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는 학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총학생회에 무엇을 건의하기에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에도, 총학생회의 공지를 확인하기에도 홍익아는 홍익인에 비해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익아 홈페이지 하나만으로도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홍익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까지는 홈페이지 제작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왔지만, 비용을 조금 투자하더라도 외부업체에 제작을 맡겨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제대로 개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익아 모바일 최적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PC에서 사용하시기에 개편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보시기에도 편리하도록 홍익아 홈페이지를 모바일에서도 최적화하겠습니다. 이러한 총학생회 홈페이지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서 학우 여러분들께서 총학생회의 여러 공지와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새로운 홍익앱 개발 및 주기적 업데이트
지금 학교 정보전산원에서 제작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홍익대학교 앱의 경우 과도한 데이터 사용과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부실함 그리고 컨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학우 여러분들께 편의성을 크게 제공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홍익대학교 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웅재 전 총학생회장님과 컴퓨터 공학과의 20여명의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교 정보전산원과의 협의를 거쳐 홍익대학교 앱 제작을 위한 단체를 구성하여 홍익대학교 앱을 새로 제작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새로 제작될 홍익대학교 앱은 1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홍익대학교 앱 제작을 위한 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여러 지원을 통해 홍익대학교 앱이 학우 여러분들게서 원하는 방향으로 제작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